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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중앙역 앞 잘 갖춰진 호스텔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

밀라노 중앙역 앞 잘 갖춰진 호스텔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

On the Road|2018년 3월 25일

밀라노 중앙역 앞 잘 갖춰진 호스텔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유럽 특히 이탈리아에서 중앙역 부근에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가 있다는건 여행자에게 축복이죠.그런데 물가 비싸고 화려한 도시 밀라노에 저렴하고 깔끔한 숙소가 중앙역 앞에 있어요.  깔끔하고 잘 갖춰진 호스텔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가 바로 그 곳 입니다. 두오모에서 조금 떨어진 시내에 있는데 찾아가기 힘들어서 아쉬웠는데 중앙역 앞에 이렇게 뙇!!!!5층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요. 스태프 말로는 어지간해서 만실이 되진 않는대요. 그러니 안심하고 오래요. ㅎㅎㅎ중앙역 앞에 있는 호스텔에는 그란데 Grande라는 이름이 붙어있고 시내의 호스텔은 메디치 Medici라는 이름이 붙어있어요.전세계 각지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숙소에요.호스텔 바로 옆에 수퍼마켓도 있어서 물 같은거 사기 좋아요.주방 시설도 있어서 수퍼에서 장 봐서 저녁 식사 해 먹기도 좋구요...제가 머물렀던 도미토리 4인실이에요. 튼튼해 보이는, 실제로 안정감 좋은 철제 침대와 시트, 베개커버, 타월이 준비돼요.호스텔에서 타월을 제공하다니... 이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요! 그리고 호스텔 안에 화장실이 있어요!!!!각 방마다 여러 문구들이 써있구요... 체크인을 조금 일찍 했더니 아무도 없는 방이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군요. ㅎㅎㅎㅎ나름 깔끔한 분위기로. ㅋㅋㅋㅋ각 침대별로 이런 개인 바구니와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 바구니 안에 폰이나 자주 쓰는 물품들 넣어두고 지내기 좋았어요. 사진에 안 나왔는데 개인 등도 있어서 조명 테러 당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구요보이는 것처럼 플러그도 하나씩 있어서 저처럼 전자제품 많은 사람은 올레!!!!를 외쳤네요.취리히 모 호스텔은 8인실에 콘센트 하나라서 진짜 대략난감... ㅠㅠ(뭐..... 다녀보니 요즘 대부분의 호스텔들이 이렇게 변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ㅋㅋㅋㅋ)침대 아래에는 각자 개인 사물함이 마련되어 있어요. 중형 트렁크도 들어갔던 기억이...^^ 자물쇠 여분이 없으면 리셉션에서 보증금 내고 빌리실 수 있어요.깔끔한 욕실. 어메니티는 각자 준비하셔야 해요. ^^ 저기 의자 위에 타월은 바닥에 까는거에요.변기와 비데깔끔한 세면대.오스텔로 벨로의 강점 중 하나는 저녁식사도 제공된다는거에요. 뭐 맛이 좋진 않아요. 무료 제공식사가 그렇죠, 뭐. 하지만 알뜰한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죠.전.... 어느 하루 피곤해서 일찍 들어와서 여기서 간단히 먹고 친구 만나서 훠궈 먹고 맥주 마시고도 했습니다만... ㅋㅋㅋㅋ아침은 빵, 햄, 샐러드가 준비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해요. 물론 저는 먹고 나와서 중앙역 내 카페에서 카푸치노와 크롸상을 또 먹지만. ㅋㅋㅋㅋ사진을 다 안 찍었는데... 로비도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자리에 앉아서 인터넷 하기도 좋고 이야기 하기도 좋구요... 여기서 만난 여행자들과 하루 같이 놀기도 했구요...인터넷 속도도 매우 빨라요. 어느 정도냐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여기서 할 수 있을만큼 빨라요.무려 국세청 사이트에 들어가 액티브엑스 까는데 처음에는 안 되면 어쩌냐 싶더라구요. 근데... 문제없이 해결 되더라구요.그만큼 인터넷 속도가 좋아요. 객실은 별루였는데 로비 인터넷은 완전 빵빵~ 객실에서야 뭐 자느라 바빠서... ^^악기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흥 오르면 연주 하는 여행자들도 있구요... Bar도 운영하고 있는데 가격은 쫌... ^^ 옆에 수퍼 있으니 눈치껏 사다 드세요. 아, 체크인 할 때 웰컴 드링크도 줘요.저렴하고 깔끔하고 잘 갖춰진 밀라노 호스텔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 완전 강추합니다~밀라노 호스텔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 예약은 여기서!!Ostello Bello GrandeVia Roberto Lepetit, 33, 20124 Milano MI, 이탈리아시내에 있는 지점 위치는 이래요. 중앙역 앞에 자리 없으면 여기 알아보세요~Ostello Bello MediciVia Medici, 4, 20123 Milano MI, 이탈리아

겨울 유럽여행 (15) 프라하 : 2017년 마지막 밤

겨울 유럽여행 (15) 프라하 : 2017년 마지막 밤

Everyday we pray for you|2018년 3월 24일

1. 2017년 12월 31일 프라하의 저녁. 베를린남과 헤어지고 혼자가 된 나는, 블타바 강변을 따라 거닐었다. 야경은 아름다웠다. 그리고 내 옆엔 아무도 없었다. 프라하에선 계속 사람들을 만나가며 시끌벅쩍하게 지냈더랬다. 동행이란 걸 몇차례 하면서, 사람들과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북적북적하게 말이다. 그러다가 혼자 저녁을 보내려니 영 어색하고 쓸쓸했다. 원래 혼자 잘 다니는데 프라하에서 사람들 잔뜩 만나느라 그 감정 제어랄지, 면역이랄지, 하여간 정신적인 뭔가가 약해진 것 같았다. 더욱이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가뜩이나 '혼자 면역'이 약해진 나는, 프라하의 2017년 마지막 야경을 즐기러

마침내 나의 눈으로 직접 본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탄생의 문(Nativity Façade) 종탑부터 올라가자

마침내 나의 눈으로 직접 본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탄생의 문(Nativity Façade) 종탑부터 올라가자

위기주부가 여행기를 쓰면서 제목에서부터 '느낌표(!)'를 붙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만 일단 확실히 알려드리고 글을 시작한다.3대의 타워크레인이 보이는 '공사장'을 지금 우리 가족은 찾아가고 있다~ 지금으로부 무려 136년전인 1882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빨라야 앞으로 8년후인 2026년에나 완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성가족성당(Basílica i Temple Expiatori de la Sagrada Família) '사그라다파밀리아'를 7일간의 스페인여행 마지막 날까지 하이라이트로 남겨둔 것이었다.구엘공원에서 버스를 타고와 카페콘레체(Café con leche) 한 잔과 몇 조각의 빵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지금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향해 남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의 이름은 Av. de Gaudi 즉 '가우디의 길'이다.가우디의 길 끝에서 드디어 그 마술같은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앞에서 너무도 태연히 벤치에 앉아서 일상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카탈루냐 주민들과, 파란색 이동식 화장실을 짐칸에 싣고 나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작은 하얀 트럭이 심한 부조화를 이루고 있었다.^^"지혜야, 이런 곳에서 사진 찍을 때는 촌스럽더라도 '브이(V)자' 해야돼~"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의 유튜브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시면 성가족성당을 찾아가서 입장하고, 내부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먼저 보실 수 있다. 날씨도 구름 한 점 없었고, 비디오가 광각으로 찍혀서 전체 모습이 아주 멋지게 나오므로 꼭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티켓과 짐 검사를 하고 바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인데, 다 올라가면 왠만한 카메라로는 종탑의 전체 모습을 다 담을 수가 없다. (요즘은 셀폰 카메라가 듀얼렌즈에 광각이 있어서 오히려 가능할 듯)최대한 물러나서 출입구의 전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친절히 마련해두었다. 성가족성당은 최종적으로 3개의 문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여기는 동쪽, 정확히는 북동쪽 방향의 입구인 '탄생의 문(Nativity Façade)'이다.소니 액션캠의 광각 사진기능을 이용해서 멋진 가족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네티비티파사드(Nativity Façade)는 말 그대로 '성탄도' 즉 아기예수의 탄생을 묘사한 조각들로 장식이 되어있는데, 3개의 입구 중에서 최초로 1894~1930년 사이에 만들어져서 가우디의 자연주의적 설계가 가장 잘 반영된 곳이라고 한다. 느낌을 말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의 묽은 찰흙 덩어리가 흘러내리면서 여러 형상들이 기적같이 저절로 솟아나 만들어진 것 같았다.성당 안으로 들어왔다~ 거대한 숲속같은 사그라다파밀리아 내부의 모습은 다음 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인데,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구린(?) 사진 한 장만 먼저 올리는 이유는 위의 동영상을 끝까지 보신 분은 알겠지만, 처음 걸어들어왔을 때의 감동을 그냥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싶어서이다. 가이드님께서 미리 알아보시고, 탄생의 문쪽 종탑(Nativity Towers)에 올라가는 티켓을 끊어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이 쪽 4개의 타워를 어떻게 둘러보는지 알 수 있다. 위의 동영상이나 여기를 클릭하면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부터 다시 걸어서 내려올 때까지 모두 찍은 귀한 비디오를 먼저 보실 수가 있다.중앙 두 개의 거대한 '옥수수' 사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찍힌 사진인데... 눈 감았다~ T_T컴퓨터는 고사하고 계산기도 없던 백년전에, 가우디가 설계해서 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만든 이 탑 내부의 좁은 돌계단을 걷는 것 자체가 영광처럼 느껴졌다.바로 동쪽에 하트모양의 연못이 있는 저 공원에서 쳐다보는 성당의 전체 모습이 멋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가보지는 못했다. 참고로 서쪽 수난의 문(Passion Façade) 종탑을 선택했다면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가의 모습이 좀 더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종탑을 돌면서 밖으로 내다보면, 건물의 곳곳에서 이런 '깨알같은 디테일'까지 장식을 해놓은 것을 보고, 진부한 표현이지만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냥 간단히 쉽게 말해서 성당 전체가 자연주의 모더니즘 조각작품이었다.가운데 왼쪽 큰 옥수수 내부를 돌면서 내려가는 모습인데, 엘리베이터 내부의 안내도에도 있었지만 여기서 길이 갈라지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팁! 그냥 계속 내려가면 안되고 꼭 옆의 바깥쪽 작은 옥수수로 건너가야 하는데, 이유는 그 사이에 발코니가 있기 때문이다.바로 여기! 별사탕같은 돌조각도 멋있는 이 돌출된 발코니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면,이렇게 우리가 들어왔던 동쪽 입구가 바로 내려다 보이고 돌을 쌓아서 만든 벽면도 자세히 볼 수가 있다. 저 아래쪽의 많은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면, 그 중 타워티켓을 사지 않은 사람들의 아주 부러워하는 눈빛이 이 위에까지 느껴졌었다.^^또 종탑의 바깥쪽 벽면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라틴어로 "거룩한(Holy)"이라는 뜻을 가진 '상투스(Sanctus)'를 나선형으로 새겨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성당의 타워라서 무심코 계속 종탑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첨탑들의 꼭대기에 실제로 종이 있지는 않다.이전까지는 벽면에 낙서가 거의 없었는데, 발코니에서 마지막 내려가는 좁은 나선형 돌계단으로 연결되는 이 통로에만 유독 낙서가 가득했다.성당 내부 바닥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바로 내려가게 만들어놓은 가운데가 완전히 뻥 뚫린 나선형의 돌계단은, 물론 가장자리가 원통형의 돌탑에 단단히 고정되어있기는 하지만, 3년전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봤던 '기적의 계단(Miraculous Staircase)'를 떠올리게 했다.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La Sagrada Familia) 여행기 다음편에서는 내부의 모습과 서쪽 패션파사드(Passion Façade)의 모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페인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22일차 : 프랑스길 열한번째날 Triacastela 부터

[스페인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22일차 : 프랑스길 열한번째날 Triacastela 부터

22일이라는 시간은 그냥 일상적인 시간일 때는 훌쩍 지나가버리는 시간 같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의 22일은 참 길고도 긴 시간 같았습니다. 22일을 걸었는데도, 아직도 130 km 이상을 더 걸어야 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끝으로 가면, 남은 km 가 줄어들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더 빨리 걷지 못하는 것이 왠지 속상해지는 그런 내가 밉기도 했지요. 131km 가 남았다는 표지판. 오늘의 첫 표지판입니다. 오늘도 부엔까미노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릴지는 몰랐어요. 비도 햇살도 조금씩 나눠 내리면 참 좋을텐데요...한 걸음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