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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싱숭생숭하고 랜덤재생으로 해놓은 음악도 우울한게 뭐라도 포스팅할까 생각해서 얼음집에 들어왔는데 여행기는 안써지고 뭔가는 포스팅하고 싶고 해서 교동도 사진을 올려본다. 좋았던 곳들 (4)에서 추천했던 교동도. 강화도에서 민통선 지나 다리 하나 더 건너야 갈 수 있는 교동도는 조용하고 외로웠던 섬이었다. 휴전선 바로 아래 위치한 실향민들의 섬은 유유자적이란 느낌보다는 쓸쓸하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전어가게 아저씨께서 겨울에 교동도에 오면 참 좋다고, 눈 쌓인 겨울날 한번 더 찾아오라 하셔서,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언뜻 상상만해도 겨울과 어울리는 섬이었는지라... 교동도를 들어가자마자 반겨준 건 노랗게 물들어가는 논밭 대룡시장

국내여행 좋았던 곳들 (4)
국내여행 좋았던 곳들 (1) 장호항, 보타니아, 울산바위, 무이예술관, 보수동 책방골목 국내여행 좋았던 곳들 (2) 양떼목장, 별빛마을, 수원화성, 대부 해솔길, 강화도 스탬프 투어 국내여행 좋았던 곳들 (3) 두물머리, 여수 밤바다, 안양예술공원, 보성 녹차밭, 외암리 민속마을 에서 이어서 작성. 16. 전주 한옥마을 워낙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거리가 예쁘다, 먹방하러 가기 좋다 vs 상업적이다, 사람 많다, 고즈넉한 맛이 사라져 별로다" 로 평이 갈리는 소문의 전주 한옥마을 되시겠다. 2009년도 즈음에 사촌동생과 함께 내일로 여행을 하다가 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땐 겨울이었고 눈도 와서 한적하게 다녔던 걸로 기억한다. 한번 정도 가봄직하구나 생각하고 그

국도 여행; 교동도 (48北)
라이딩 시즌이 시작되면 저는 개시 겸 몸풀기로 십중팔구 서해안 쪽을 향하게 되더라구요. 멀리 가긴 아직 부담스럽고, 동쪽 강원도는 바람이 찰 것 같아 몸을 사리는건지 어떤건지^^; 올해의 오프닝은 육로로 갈 수 있는 서북단의 끝, 교동도입니다. 흔히 서북단 경계로 알려진 강화도의 서쪽에 작지않은 섬이 둘, 석모도와 교동도가 있죠. 석모도는 지난 봄에 갔으니 올해는 교동도... 라기보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가 6년여의 공사 끝에 작년 여름 개통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저길 배타고 가나마나 하던 참이라 지난 가을에 바로 간다는게 불발되어 이제사~ 48번 국도를 타고 쭉 달리다 강화도 입구에서 살짝 빠져 문수산성에 들렀습니다. 정확히는 문수산성의 남문인 희우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