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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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춤을 디 오리지널 – 주제 의식-재미 겸비한 1990년 걸작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월 19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주민에 동화되는 백인 전쟁 영웅 1990년 작 ‘늑대와 춤을’이 ‘늑대와 춤을 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으로 재개봉되었습니다. ‘디 오리지널’이라는 부제의 의미가 애매한데 이번에 재개봉된 버전은 러닝 타임 181분의 극장판입니다. 2차 매체로 발매된 236분 분량의 감독판(확장판)은 아닙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마이클 블레이크가 직접 각색해 케빈 코스트너 감독, 제작, 주연을 맡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1863년 남북 전쟁에서 북군의 존 던바 중위(케빈 코스트너 분)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중상을 당하자 죽음을 각오하고 사선에 몸을 던집니다. 그의 행위로 용기백배한 북군이 승리하고 던바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전쟁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4월 14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요새는 참 보기 드문 정통파 SF활극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고전 SF의 집합체라 봐야겠죠. 1화 전반부에 소개된 밑도 끝도 없는 인간과 외계종족의 전쟁 및 통제사회는 ‘스타쉽 트루퍼스(정확히 말하면 원작인 소설에 더 가깝겠지만요.)’ 혹은 ‘영원한 전쟁’을 연상시키며, 1화 후반부터 주요무대로 등장하는 바다뿐인 세상과 해적들은 ‘워터월드’와 유사합니다. …하나같이 거창하게 제작에 착수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영상물들이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군요. 본작이 안 그렇게 되길 빌어야겠죠. 그런데 저는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오히려 ‘늑대와 춤을’이나 ‘아바타’ 그리고 이 작품들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제공한 ‘화성의 존 카터’ 씨리즈가 떠올랐습니다. 괴리가 적잖은 두 문명이 뜻밖의 사

[영화] 늑대와 춤을 _ 2013.3.10

By 23camby's share | 2013년 3월 10일 | 
[영화] 늑대와 춤을 _ 2013.3.10
사라지게 될 것을 사랑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