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양반부터 애니 제작진까지 근자에 개봉한 극장판 ‘라스트’가 ‘나루토’의 실질적인 완결편이 될 거라 홍보하던데요, 공개된 내용들에서 나루토와 히나타의 러브 스토리만이 아니라 원판의 중요내용과도 깊이 연결된 오오츠츠키 토네리를 강조하던데 날고 기어봐야 외전에 불과했던 이전 극장판들과 달리 라스트는 ‘나루토’란 브랜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장난 아닐 듯합니다. 작품 자체가 ‘로드 투 닌자’보다 더 나아가려 든달까요. 그렇다고 이전 극장판 애니들을 쩌리 취급하고 싶지 않아요. 제각각 감독들의 특색 있는 연출이 눈에 띄어서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작품들도 많거든요. 첫 번째 극장판은 ‘메모리즈’, ‘흑의 계약자’, ‘울프스 레인’,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개의 대죄’ 등을 연출했던 오카무라 감독이 맡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