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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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4커플 속 연애의 정석 혹은 판타지

신사의 품격, 4커플 속 연애의 정석 혹은 판타지

ML江湖..|2012년 7월 23일

사실 처음 출발 때부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의 여심을 흔들줄이야.. 역시 줌마들의 파워는 아직도 세다. 아니 젊은 처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이건 일종의 로망이자 연애에 대한 환상일지도 모르겠다. 잘생긴 미끈한 아이돌 스타가 없어도, 불혹을 갓 넘긴 여기 꽃중년들이 펼쳐내는 우정과 연애담은 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한 측면을 부각시키며 주목을 끈 측면이 많기 때문. 사회적 지위나 돈 등이 안정적인 여기 싱글남(한명은 제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우정을 과시하며 각자 맡은 연애담 속에서 그만의 품격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 품격은 그렇게 고상하거나 한껏 가오를 잡는 게 아니다. 일견 모양도 빠지게 때론 삐걱대고 철부지처럼 보일 정도로 친근하고 익숙하다. (개인적으로 메인 포스터에서

신사의 품격

u'd better|2012년 6월 29일

난 마흔 하나예요. 서이수씨와 마주한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다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가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단 그제가 더 대범했어요. 김하늘에 대한 오래된 의리와 내 친구들과 함께 늙어가는 장동건에 대한 반가움 또는 동병상련 같은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지만 김은숙 드라마를 안 좋아한다. 김수현 드라마 대사보다도 백배는 오글거려서 참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내 또래를 노리고 만든 드라마라 작정하고 공감하라고 쓴 대사에는 공감하지 않을 도리가 없네.

장동건 + 허진호, "위험한 관계" 예고편입니다.

장동건 + 허진호, "위험한 관계" 예고편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2년 6월 13일

솔직히 이 영화를 기대를 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보다는 허진호 감독 때문입니다. 오감도와 외출은 그저 그랬지만, 가장 최근 극장에서 본 호우시절 이라는 작품이라던가, 8월의 크리스마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같은 작품을 절대로 잊기 힘든 굉장히 묵직한 영화라서 말이죠. 이번에는 꽤 글로벌한 프로젝트여서 아무래도 배우진 역시 굉장히 기대가 되는 면모가 있기도 합니다. 다른 것보다, 장백지와 장쯔이도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이죠. 사실 이 영화가 아무래도 중국을 겨냥한 영화인지라, 오히려 홍콩영화의 타입을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좀 들기는 합니다. 뭐, 나와 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예고편은 그래도 꽤 깔끔한 편 입니다.

신사의 품격-웃기는 신사들

어쩌다 마주친|2012년 6월 4일

시크릿 가든 이후로 처음이니 공백이 길었다. 작가가 작정하고 넣은 시크릿 가든 장면에도 왈랑거린 자로서 작가본인의 "작두"운운 정도의 자뻑은 넘어가 줄 수 있다. 당시 일요일 밤은 또 한 주를 어떻게 기다리느냐는 울부짖음으로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으니 월요일의 출근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 집단 최면의 상태로 무난하게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제 다시 그런 시절이 찾아오려나 싶다. 1회는 살짝 재미가 없어 중간까지 보다가 채널을 돌렸는데 2회 중반부터 보다가 서너번 물개박수치며 육성으로 웃고 말았다. 대사 찰지다. 지난 작품들을 비교해 봐도 대사면에서는 진화를 거듭하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어느 캐릭터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다같이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은 현실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