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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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신인여배우상 수상자 서은아의 '짓'을 보고..

대종상 신인여배우상 수상자 서은아의 '짓'을 보고..

앤잇굿?|2015년 1월 9일

이야~ 잘 만들었다! 19금 IPTV영화를 다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본 편에 속한다고는 생각하는데 화면 때깔이랑 만듦새가 여타 19금 IPTV영화들과 차원이 달랐다.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훌륭했다. 촬영과 조명에 공을 제대로 들였고 배우들의 클라스가 달랐다. 확실히 배우들이 유명하진 않아도 연기력이 받쳐주니 저예산이어도 저렴한 티가 안 났다. 좀 덜 났다. 노출 담당 여배우도 훌륭했다. 몸매가 착하고 마스크가 개성있다. 무엇보다 연기력이 노출 담당 여배우 수준이 아니었다.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 여우상까지 받았던데 조만간 크게 될 것 같다. 뭐니 뭐니 해도 일등공신은 감독이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말이 안 되는 예산으로 말이 되게 만들었다. 아마 이 감독은 다시는 19금 IPTV 리그에서 볼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 알싸하면서도 까칠까칠한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 알싸하면서도 까칠까칠한

영화 ★★☆ #1. 영화 에 나오는 선주(박진희)는 결혼을 30여일 앞두고 애인인 지훈(최원영)과 동거중입니다. 영화 제작과 관련된 일을 하는 지훈은 새로운 장편영화를 준비하면서 최근 주가가 올라가 있는 작가 소라(박지윤)와 함께 작업을 진행해요. 선주는 소라의 존재에 관한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데, 이는 단순히 여자의 직감에서 비롯되었다거나 완전히 실체가 없는 불안감은 아닙니다. 거기다가 왠걸, 선주와 소라는 알고보니 가까운 절친 급으로 학창시절을 같이 보냈던 중학교 동창이며, 둘 모두 서로가 처해있는 포지션 및 상황을 비교적 빨리 파악하게 됩니다. #2.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영화는 결혼을 앞둔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나는 공무원이다

나는 공무원이다

토니 영화사 |2012년 9월 7일

영화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고 하는데, 의 감독 구자홍은 영화 속 한대희(윤제문 역)의 입을 빌려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대놓고 하는 수준이다. 영화감독은 고달픈 직업이다. 장편으로 데뷔한 이상, 다음 장편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영화라는 것이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프리 과정이 촬영 과정보다 더 긴 영화가 대부분이다. 남들의 눈엔 노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직업 1위가 영화감독일지도 모른다. 돈 버는 것도 쉽지 않은 그런 직업. 할 말은 많은데, 하고는 싶은데 정말 기다림만이 답인 기다림의 직업. 왜 이런 소리를 하냐 하면, 를 보면서 구자홍 감독이 얼마나 영화를 찍고 싶었으며, 얼마나 세상을 향해 할 말이 많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