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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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1 posts개념도 로밍이 되나요?
로밍과 환전까지 끝내고 나니 이제 좀 여행 간다는 느낌이 든다. 빳빳한 현실의 엔화를 손에 쥐고 나니왠지 모르게 솟아나는 미소와 자신감.마음은 이미 도쿄 한복판에. 이제 현금카드 챙기고 짐만 싸면 된다.여권 챙기고 공항 가서 티켓만 받으면그대로 슝~도쿄다. 일감이 눈에 들어올 리가 있나.점심시간에 쇼핑몰에서 봐둔시크한 밀짚모자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첫 (자유) 해외여행이라 더 그런가. 벌써부터 마음이 붕 떠 있으니,이러다 어디엔가 개념을 흘려놓고 가게 생겼다.개념도 로밍이 되면 좋으련만...흠. 최근 애견에 대한 책을 맡게 되어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주섬주섬 모으다가난데없이 새우가 키우고 싶어졌다. 새우.시커먼 거 말고 농염한 빨간색을 입은 새우.둘도 말고 한 마리만. 뭐 별 거 아닌 충동인

나에게도 여행인 시간
가능한 한 멀고 빠른 시일 내에 떠날 수 있는 곳을 원했고, 그래서 호주였다. A로 시작한다는 이유만으로 첫 도시는 애들레이드. 오전 11시, 애들레이드 공항에 대책없이 큰 캐리어를 끌고 그 날 숙소도 예약하지 않은 상태로 도착했을 때, 너무 많을 땐 그 고마움을 잊게 되는 자유와 함께 그 자유에 등을 대고 있는 불안이 눈을 떴다. 설렘의 유통기한은 열댓시간이 넘는 비행을 넘지 못했고, 아무도 모르고 그래서 아무도 없는 것과 같은, 내 상상력의 한계 그 이상으로 예쁜 그 도시가 두려워지기까지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생각없이 쉬겠다며 떠난 거 같은데, 숙소를 찾아야 한다는 미션이 있다는 것이 고마울 지경이었다. 공항에서 더듬더듬 호스텔 광고를 찾아 한 군데 두 군데 전화를 걸기 시작했고, 세 번째 쯤

홀로 떠난 영주 여행 (2)
부석사에서 내려온 뒤 다음 목적지는 선비촌이었다. 아까 그 버스 시간표를 좀 더 잘 살펴봤어야 하는 건데, 또다시 40-50분 기다렸다......... 하튼 27번 버스를 타고 선비촌까지 가는데, 한참을 더운 곳에서 기다리다 시원한 버스에 오르니 나도 모르게 잠이 쏟아져 그만 깜박 졸고 말았다. 아저씨의 "선비촌이요!" 하시는 말씀에 눈을 뜨고 부랴부랴 내렸더니 이런 곳. 좌로 우로 살펴봐도 아무 것도 없었다. 슬슬 멘탈붕괴 나의 붕괴된 멘탈 상황을 나타내주는 사방팔방을 찍은 사진들 정신을 차리자 다행히 저 멀리 선비촌이라 쓰여진 돌(?)이 보였다. ㅋㅋㅋ 근데 사진엔 정체불명의 빛이 들어옴;;; 선비촌 입구까지 가는 길은 이러하고... 찾았다

태국여행
태국 나홀로 배낭여행 다녀왔습니다~입사하고 나서 설날, 추석, 휴가를 한번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지라...이번에 미친척하고 한번 비행기티켓 끊고 풀로 다녀와 봤네요. 비행기값좀 아낀다고ㅎㅎ 부산리무진버스->인천->베트남경유->태국 요렇게 다녀왔는데.. 싸긴 싸더군요 베트남항공으로 해서 왕복 유류세 다 포함해서 56만원..휴가철 고려하면 엄청 싸게 나왓더라구요.. 뭐 아무튼 그렇게 숙소 예약도 없이 딸랑 비행기만 끊고 달려간 태국방콕아.. 좋더군요.. 날씨도 한국보다 시원하고(습도때문인지. 정말 시원했습니다)한화 600원정도의 수상버스에.. 시내 어디를 돌아다녀도 5000원을 넘지않는 택시값.. 한끼 1500~2000원(팟타이-볶음면)이면 충분한 카오산로드에서의 노상식사.. 신선한 생과일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