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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두산-LG, 너무나 달랐던 2015시즌

‘잠실 라이벌’ 두산-LG, 너무나 달랐던 201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과 창단 첫 9위. 잠실구장을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가 받은 성적표입니다. 두산이 14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반면 LG는 1994년 두 번째 우승 이후 21년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양 팀의 움직임은 1년 전부터 달랐습니다. 두산은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자 김태형 감독을 임명해 2015년을 대비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장원준을 4년 84억을 들여 영입해 초보 사령탑 김태형 감독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반면 LG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안주했습니다. 전력 보강이 없었습니다. 장원준 영입에 나서기도 했지만 소극적이었습니다. 두산은 ‘장원준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장원준은 정규 시즌에서 12승을 거두며 니퍼트의 부상 공백을 메

[관전평] 10월 31일 삼성:두산 KS 5차전 - ‘13:2 대승’ 두산 14년 만에 우승

[관전평] 10월 31일 삼성:두산 KS 5차전 - ‘13:2 대승’ 두산 14년 만에 우승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삼성에 13:2로 대승했습니다.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컵을 안아 올렸습니다. 3회말까지 7:0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3연승을 달리던 두산의 기세는 5차전 1회말부터 남달랐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민병헌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자 양의지가 1-2로 불리한 카운트에서 9구까지 끌고 간 끝에 가운데 높게 몰린 선발 장원삼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두산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는 장타였습니다. 3회말에도 두산은 2사 후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볼넷으로 골라나가는 순간 장원삼의 원

[관전평] 10월 30일 삼성:두산 KS 4차전 - ‘노경은 5.2이닝 무실점 승리’ 두산 1승 남았다

[관전평] 10월 30일 삼성:두산 KS 4차전 - ‘노경은 5.2이닝 무실점 승리’ 두산 1승 남았다

두산이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되었습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노경은의 구원 역투가 만든 승리였습니다. 희비 엇갈린 1회초와 1회말 1회 양 팀은 나란히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삼성은 1회초 구자욱의 볼넷과 배영섭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나바로가 강공으로 임했지만 5-3 병살타에 그쳤습니다. 2사 2루 득점권 기회가 남아 있었지만 최형우가 초구 변화구에 자신 없는 스윙으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선취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민병헌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두산 김태형

‘선발-타선 부진’ 삼성, 믿는 도끼에 발등

‘선발-타선 부진’ 삼성, 믿는 도끼에 발등

삼성이 1승 뒤 2연패했습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에 1:5로 역전패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삼성의 최대 약점은 불펜으로 꼽혔습니다. 셋업맨 안지만과 마무리 임창용이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윤성환이 제외되었지만 피가로, 장원삼, 클로이드 3명의 선발 투수는 공고할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선발 투수들이 부진합니다. 3명의 선발 투수 중 누구도 퀄리티 스타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선발승도 없습니다. 1차전 선발 피가로는 1회초 2실점, 2회초 3실점으로 출발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3.1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150km/h를 넘나들던 패스트볼은 140km/h대 후반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