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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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끝난 그때의 아이돌 그룹들

너무 일찍 끝난 그때의 아이돌 그룹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2월 16일

최근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통하는 SMAP의 해체설로 일본이 들썩였다. 다행히 그룹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은 안도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는 SMAP은 앞으로 더 오랜 세월을 함께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 우리나라에서는 신화가 20년에 달하는 긴 기간 동안 쉬지 않고 견고하게 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아이돌 그룹이 그들처럼 강한 결속력을 내지는 않는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은 기획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지기에 여차하면 무너지기 쉽다. 아이돌 그룹은 태생적으로 이런 위험을 안고 간다. H.O.T., 젝스키스, 핑클, god 등이 크게 성공하자 2000년대를 전후로 아이돌 그룹 붐이 일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나온 그룹 대부분이 얼마

음악팬이 알아야 할 영국 소울 여가수

음악팬이 알아야 할 영국 소울 여가수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2월 3일

영국 소울 가수 아델(Adele)이 세 번째 앨범 [25]로 돌아왔다. 이번 음반은 미국에서 360만 장이 출하된다고 한다. 또한 발매 첫 주 미국 내 판매량 250만 장 이상을 내다봐 그동안 "가장 빨리 판매된 앨범" 1위였던 *NSYNC의 2000년 음반 [No Strings Attached]의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앨범의 리드 싱글 'Hello'는 이미 빌보드, 영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다시금 Adele 천하가 시작된다. 내는 앨범마다 큰 성공을 거두니 매체의 조명은 그녀가 다 갖는다. Amy Winehouse와 Duffy가 Adele과 함께 새천년 브리티시 소울 인베이전을 담당했지만 Amy Winehouse는 급하게 세상을 떠나 버렸고 Duffy는 2

이방인 같았던 음악 활동: 서태지, 정태춘, 피타입

이방인 같았던 음악 활동: 서태지, 정태춘, 피타입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8일

스포트라이트는 이방인에게 향한다. 올해 초 종영한 MBC의 [헬로! 이방인]을 비롯해 JTBC의 [비정상회담], KBS의 [이웃집 찰스], EBS의 [글로벌 가족 정착기 - 한국에 산다] 등 타국에서 온 사람들을 주인공 또는 패널로 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활보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외국인도 여럿 된다. 좀처럼 섞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고정관념을 깨는 현상 때문에 이방인들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 대중음악계에도 그와 같은 이방인들이 존재한다. 단순히 피부색이나 생김새의 다름, 타향살이로 규정되는 경우는 아니다. 이들은 최근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외국인들처럼 차이와 공통점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을 겸비함

추억의 혼성 그룹을 찾아서

추억의 혼성 그룹을 찾아서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7일

혼성 그룹 기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아이돌, 댄스 그룹이 나오고 있지만 칸막이라도 친 듯 걸 그룹, 보이 밴드로 명확히 나뉜다. 2010년 10인조 혼성 그룹 남녀공학이 데뷔했지만 일부 멤버의 행적이 논란을 일으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했다. 2011년 김창렬이 야심 차게 4인조 혼성 그룹 WE를 제작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빠르게 수명을 마감했다. 가뭄에 콩 나듯 출현한 팀마저도 쉽게 사라지고 마니 혼성 그룹이라는 단어는 이제 "사어(死語)"처럼 여겨진다. 혼성 댄스 그룹의 시작 요즘과 달리 1990년대 주류 가요계는 혼성 그룹이 풍성했다. 아니, 풍성을 넘어 범람하다시피 했다. 그 물꼬를 튼 이들이 조진수, 신성빈, 황현민, 김현중, 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