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혼성 그룹을 찾아서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0월 7일 |
혼성 그룹 기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아이돌, 댄스 그룹이 나오고 있지만 칸막이라도 친 듯 걸 그룹, 보이 밴드로 명확히 나뉜다. 2010년 10인조 혼성 그룹 남녀공학이 데뷔했지만 일부 멤버의 행적이 논란을 일으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했다. 2011년 김창렬이 야심 차게 4인조 혼성 그룹 WE를 제작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빠르게 수명을 마감했다. 가뭄에 콩 나듯 출현한 팀마저도 쉽게 사라지고 마니 혼성 그룹이라는 단어는 이제 "사어(死語)"처럼 여겨진다. 혼성 댄스 그룹의 시작 요즘과 달리 1990년대 주류 가요계는 혼성 그룹이 풍성했다. 아니, 풍성을 넘어 범람하다시피 했다. 그 물꼬를 튼 이들이 조진수, 신성빈, 황현민, 김현중, 윤현
진귀한 보물이 돼 가는 음반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2월 11일 |
나날이 몸값을 부풀리는 CD들이 있다. 최근 며칠 '넬 1집'을 검색해서 블로그에 들어오는 방문자가 몇 있었다. 중고음반 사이트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넬(Nell) 1집에 대해 작년 말에 짤막한 글을 올린 이후로 넬이 블로그 유입 검색어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아마도 1월 27일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레이디경향 기사 [당신의 오래된 CD장에도 희귀 음반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호기심에 넬 1집을 검색하고 그에 관련한 글을 찾아봤을 것이다. 기사는 넬의 인디 시절 데뷔 앨범 [Reflection of]를 비롯해 김연우의 1집 [그대 곁엔 나밖에…], 박효신의 1집 [해 줄 수 없는 일] 초판 등이 30만 원대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더해 케이윌의 1집 [왼쪽 가슴], '이미 나에
90년대 해적판 애니 비디오테이프의 기억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3년 11월 19일 |
용산에서 발견한, 비디오CD도 일반화되기 전 아날로그의 흔적들입니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용산 두꺼비 지하상가의 모 레트로게임 전문매장의 장식장 구석에서 찾은 일본 애니메이션(해적판) 비디오테이프들입니다. '반딧불의 묘'는 그렇다치더라도 손으로 직접 쓴 라벨이 붙은 '오 나의 여신님', '그와 그녀의 사정'이나 '퍼펙트 블루', 'AIKA'와 '건담W'에 '에반게리온' 구TV판 등등 추억의 작품들 이름이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때는 바야흐로 90년대 중후반, 인터넷보다 PC통신이 더 우세하고 나우누리나 천리란 등이 한창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으며 DVD는 커녕 비디오CD도 초창기에다 아예 CD롬 드라이브 자체가 최신 멀티미디어 제품(…)의 핵심을 담당하는 신기술로서 자리잡아가던 시절이었는
마이 트래블 샵!! 이벤트 당첨 후기!
By Scribble Note | 2016년 10월 9일 |
[엔리코코베리] IL-01 21인치 골드 알루미늄 프레임 캐리어/화물용 21인치 아이언라인 골드색상 후기입니다!! 며칠 전 집으로 갑자기 택배가 도착했습니다!(생각보다 사진이 왕 크다..) 뭔가했더니!!!!!!!!!!!!!이벤트 당첨상품!!!!!!!!!!!!!!!!!!!!!!!!!!!!!!마이 트래블 샵 이벤트에 응모했던게 당첨이 됐습니다 어흐흑ㅜㅜㅠㅠㅜ 열어보고 바퀴가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ㅠㅠㅠㅠ크캐리어에 수두룩빽빽 짐 넣어도 잘 끌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사진 넘나 못찍었지만 골드 컬러가 진짜 최고예쁩니다...하.......은은한 골드라 고급스러워요 미쳤다 하드케이스 ㅠ ㅠㅠ ㅠㅠ ㅠㅠㅠ 아 잠금부분도 지퍼가 아니고 저렇게 딸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