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변성현 출연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한국 | 로맨스/멜로, 코미디 | 2012.12.06 | 청소년관람불가 | 114분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우끼고 빵빵 터졌던 이 영화. 부단히 너무 영화적인 요소가 많은 내용이지만.. 생각보다 야하고 (김아중보다 신소율 그녀는 이 영화에서 온 몸을 던지셨어요....) 생각보다 어이없이 우끼고, 마지막에 그 말도 안되고 야한 가사의 노래는 진짜 같이 본 쌤과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 과정은 어느 누구나 피해가지 못하고, 찌질하게 질투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저 비오는 날 지성을 위로하며 안아주는 김아중.. 저 모습에서..마음이 왜 그리 짠해지던지.. 나도 그랬다.. 좋을때 행복할땐 당연히 좋지만, 그가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