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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숙소 2 _ 초록하우스 펜션 (협재)

제주 숙소 2 _ 초록하우스 펜션 (협재)

마지막 밤을 보냈던 곳은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초록하우스 펜션. 뒤늦게 맛들인 쿠팡에서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마지막날 공항에 가기 쉽게 곽지나 협재쪽의 숙소로 알아보다가, 올라와 있는 숙소들 중 침구과 커튼이 제일 모던한 곳으로 골랐다. 빨간 빌로드에 금박 들어간 침구나 커텐은...아무래도 좀....^^;;; 막상 가보니 근처에 여기보다 나은(=겉보기에 좋은) 펜션들이 많았지만, 쿠팡에서 쿠폰 구입하고 오는 분들이 많은듯, 이 숙소는 모든 방에 손님들이 꽉 찼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카푸치노룸이라고, 2층에 있는 복층형 원룸. 같은 가격의 원룸 두곳이 있는데 한쪽은 취사 가능, 한쪽은 취사 안되는 대신 복층인 방이다. 1층 별채에 따로 떨어진 가족룸도 있었다. 침구가 면이라서 다행. ^^ 계단

제주 숙소 1 _ C&P리조트

제주 숙소 1 _ C&P리조트

지난 비수기의 제주 여행 경험을 통해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는 교훈을 배운 후, 이번 여행에는 3박의 숙소를 다 예약하고 갔다. 처음 2박을 했던 숙소는 씨앤피 리조트라고, 성읍민속마을 근처에 있는 곳이다. (바다로 치면 표선해변과 가장 가깝다) 원래는 유스호스텔로 개장했나본데, 지금은 펜션과 다름 없다. 바다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지 않을만큼 주변 풍광이 좋고, 그 풍경을 침대에 누워서, 혹은 베란다에서, 심지어 욕조 안에서도 볼 수 있다.^^ 시설도 매우 좋다. 숙박비가 원래도 비싼 편은 아니지만, 친척 찬스를 써서 훨씬 더 싼 가격에 묵었다. (몇몇 대기업이 여기와 계약을 맺고 콘도처럼 쓰는 듯) 전경은 이렇다. 여기가 본관이고 옆에 별관도 이 규모로 두개나 있다. 별관 두개를 이어주는

[2014제주] 갤러리 두모악

[2014제주] 갤러리 두모악

이번 여행에서 새로 가본 곳들은 따로 올려볼까 한다. 그 중 첫날 가장 감동깊었던(이런 표현 되게 오랜만이네.ㅎㅎ) 곳이 사진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었다. 책 를 읽고서 김영갑의 삶에 감동해서 그의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렸을 때 가보기까지 했지만, 제주도에 세번이나 갔으면서도 두모악 갤러리에는 가지 않았다. 꼭 가보고 싶었다면 갔을텐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그의 사진전에서 한번 실망한 후로 굳이 갤러리까지 찾아가 그의 사진을 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던 것이다. 책에서 봤을 때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서울에서 전시회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찾아가 봤는데, 의외로 원본 사진이 감동스럽지가 않았다. 사진이 액자에 끼워져 있었는데, 그 액자의 유리가 조명(내 기억으

[2014 제주] 첫날 (9.15)

[2014 제주] 첫날 (9.15)

김녕해수욕장. 함덕 옆. 함덕 보다 더 예뻤던 바다. 누군가 써놓은 글자들. 비자림의 오래된 비자나무들. 들어갈 땐 비자나무가 뭔지도 몰랐다가 나올 때는 기둥줄기만 봐도 비자나무를 알게 된. 기대했던 연리지는 기대에 전혀 못미쳤지만, 수백년된 나무들은 항상 감동적이다. 영화 '이재수의 난'을 봤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부오름. 가이드북엔 아부오름, 입구엔 앞오름이라 적혀 있었다. 저 동그란 나무들은 영화 촬영당시 심은 거라고 한다. 앞오름 정상에서 본 오른쪽. 앞오름 정상에서 본 왼쪽. 처음엔 산과 구분도 못했던 오름. 몇번 왔더니 오름 없는 제주도를 설명하기는 불가능하다.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러 들린 카페 오름. 작년엔 밥도 팔다가 요즘은 차만 파는 듯. 앉아있는 한 시간 사이 밥 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