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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둘째날 - 브랑쿠시 미술관, 칭다오 라비올리

[파리여행] 둘째날 - 브랑쿠시 미술관, 칭다오 라비올리

브랑쿠시 미술관은 퐁피두센터 바로 옆에 있다. 무료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매우 작은 미술관이다. 작업실과 전시실을 앞뒤로 붙여놓은 것이 전부다. 작업실은 저런 모습. 물론 작품도 함께 있다. 전시실은 요런 모습. 전시실과 작업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10분이면 족하고(나는 5분쯤 걸린듯.^^) 통창 옆으로 보이는 정원이 멋있었다. 작업실과 전시실 앞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앉을 수 있다. 우리는 쉬어갈 겸 그 벤치에 앉아서 브랑쿠시의 작품들을 따라 그렸다. 눈 앞에는 전시실이, 옆으로 고개를 들리면 초록빛 정원이. 쉬어가기에는 좋은 곳이다. 루브르 미술관 보다가 점심 때 나와서 밥을 먹고, 브랑쿠시 미술관에 들러 좀 쉬다가 다시 루브르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 갔다가

[파리여행] 둘째날 - 루브르 미술관

[파리여행] 둘째날 - 루브르 미술관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물론 시차적응이 안된 우리는 해가 뜨기 2시간 전부터 일어나 뒤척거리다 결국 아침 8시도 되기 전에 숙소를 나온다. 아침 먹을 거라고 찜해놓았던 초밥집도, 군만두집도 8시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숙소에서 먹은 복숭아 한알에 의지해 루브르를 찾아갔다. 샤틀레 역까지는 잘 갔으나, 방향치인 우리는 그 뒤에 길을 헤매고 반대로 갔다. (<---위 사진의 늘어선 줄을 보고 내가 그린 그림. ㅋㅋㅋ) 한참을 가다 시청에서 뒤로 돌아, 온 길을 되돌아갔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오페라에서부터 걸어와서 만신창이가 된 발에, 루브르까지 걷는 것도 무리였는데, 길까지 헤매니 역정이 났다. 입을 다물고 묵묵히 매연을 마시며 세느강변을 걸었다. 거기다가 내가 어느 가이드북이었는지 블

[파리여행] 첫날2 - 미테랑 도서관

[파리여행] 첫날2 - 미테랑 도서관

Masion Bogner 빵집 느무느무 맛있었던 빵과 사과주스 빅토르 위고의 집을 본 후 우리는 페르 라세즈 묘지로 향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차표가 필요했는데, 파리에선 여러 종류의 차표를 팔고 있었고 우리는 그 중 10장 한묶음인 까르네를 사기로 했다. 지하철역에 갔더니 자동판매기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신용카드와 동전만 받지 지폐를 받지 않는 거다. 그래서 인포메이션 창구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근데 우리 앞에 개를 끄는 청년이 뭔가 문의를 하고 있었는데, 10분이 지나도 이야기가 끝나질 않는 거다. 숫제 만담을 하고 자빠졌다. 나는 기다리다 못해 다시 자판기 앞에 가서 이것저것 살피고, 언니가 끝끝내 기다려 도와달라고 하자 그 역장, 매정하게 자판기 이용하라는 소리만 하더란다. 한숨 푹푹 쉬며 다

[파리 여행] 첫날1 - 보주광장, 위고의 집

[파리 여행] 첫날1 - 보주광장, 위고의 집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기로 들어간다. 도착한 날은 저녁이라 숙소 체크인하고 대박 느끼한 크레페 사먹고 잤다. 다음날 시차적응이 안돼 잠을 설치다가 아침 먹으러 나가 친절한 종업원 가슴에 스크래치 낸 후, 시청으로 왔다. 파리 시청 앞의 예의 사각으로 자른 가로수들 (심지어 저 나무 플라타너스임!) 시청 건물은 굉장히 화려하다. (사진으로 보니 가로등도 예쁘네)길을 건너면 쎄느강변이 나온다. 파리까지 왔는데 쎄느강 한번 봐줘야 되지 않겠냐며 여기서 온갖 카메라 모드 다 시험해보고, 온갖 포즈를 다 취해고 사진도 찍었다. ㅋㅋ 강변에는 바토 버스가 있어서 관광이 아닌 생활용으로 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마레지구로 넘어갔다. 아침의 마레지구는 아침의 홍대 앞과 비슷하다. 가게는 문을 열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