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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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소드 & 세이버 스파링 20160824

지난주 수요일의 영상입니다. 첫번째 스파링은 사이드소드 플레이 영상인데 사실 그간까지 그래 왔듯 다르디 학파의 풍격은 보이지 않고 근대적인 움직임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간 검리를 이해했고 연습을 수행함에도 잘 안되는 것에 대해 나름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이번 주말 세션에서 큰 변화가 있었죠. 원래 다른 어떤 검술을 잘한다고 해서 체계나 풍격이 다른 타류 검술까지 다 잘할 순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점에서 착각하고 내가 이만큼 잘하니 다른 검술도 바로 이해할 수 있고 바로 고수의 풍격으로 내가 싾아온 짬만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결국 충돌을 일으키죠. 그걸 모르고 스파링에 나서면 제일 잘 나오는 게 어색함과 상격입니다. 혼자서 하는 건 잘 보여줄 수 있지만 스파링

작년의 세이버 영상

거진 지운 줄 알았더니 남아있더군요. 추억 회상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설명은 이렇습니다. 1.쉴하우(뒤쪽 칼날로 내려치는 것)를 세인트 조지 패리(머리 위로 칼을 올려서 막는 것)로 패리 후 손을 쳤으나 별 피해가 없어보임. 2.이후 검의 교차 상태에서 터키쉬 디스암.(왼손으로 에너지를 잃은 칼이나 손을 잡고 봉쇄하는 것) 3.하단을 노린 찌르기를 패스-백으로 다리를 뒤로 빼면서 낮은 세컨드로 패리. 4.이후 다시 행잉으로 패리 후 1번 컷을 시도했으나 막혀서 실패. 잠시간의 인게이징(칼이 접촉한 상태) 후 다시 떨어짐. 5.다시 짧은 인게이징 후 어드밴스-백으로 빠지면서 가슴을 5번컷으로 타격. 6.쉴하우를 세인트 조지 패리를 하며 뒤로 빠졌으나 칼이 닿았으므로 인정(수평

야누즈 세냐브스키 2013 폴리쉬 크로스컷팅 세미나

제가 보기에 폴란드 팀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야누즈 세냐브스키&아들들 팀의 신규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것으로 보인 게 좌우로 넓어진 보폭, 자유로운 패싱 스텝과 큰 베기 위주로 가르치는 것인데 이는 평범한 고전&근대 세이버 검술에서는 많이 희석되었던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18세기 이전의 폴란드 전통 사블라 검술 매뉴얼을 찾아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복원에 매진하는 모양입니다.

헨리 안젤로스의 해군 커틀러스 훈련도 고화질

헨리 안젤로스의 해군 커틀러스 훈련도 고화질
저화질로 올린 적은 있었으나 이번에는 고화질 고해상도입니다. 프린트할때 포스터용으로 여러장으로 나눠서 출력하는 옵션으로 선택하고 출력한 다음, 풀로 붙여서 대형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3X3정도가 딱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쓰고 있습니다. 영국식 군용브로드소드 검술의 이치를 따라 배치된 그림이기는 하나 세이버 검술에도 쓸 수 있습니다. 칼리-아르니스에도 쓸모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