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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_0107
부장검사의 캐릭터가 좋다. 배우 연기도 좋고. 뭔가 날카로울 땐 날카로운데, 따뜻할 땐 한 없이 따뜻한 남자랄까... 그나저나 은 검사는 너무 과잉 행동이다. 죽고 싶어 난리 난 사람처럼 보이는데, 어쩌면 이게 사망 플래그인 걸까. 어차피 드라마 전개상 후반부쯤 주인공인 시목을 분노케 하거나 당황케 할 만한 사건이 발생하긴 할텐데, 만약 그렇다면 그건 은 검사의 사망 아닐까? 전혀 다른 종류의, 그러면서도 가장 사악한 빌런의 등장. 사실 첫 등장 때부터 캐스팅이 너무 강해 그냥 별 거 없이 악당의 마누라로만 소비될 것 같진 않았는데, 기어코 일을 저지른다. 재벌 2세의 유아기적 사악한 만행을 저지르면서도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는게 의 조태오 생각도 남. 누가 이런 사람을 청와대

<비밀의 숲>_0109
서 검사 토끼몰이는 이번 화에서도 하이라이트. 박 계장님 덕분에 결정적 증거 확보한 것도 맞지만, 박 계장님 때문에 서 검사 놓친 것도 맞으니 어찌 뭐라하지 않으리오... 비로소 드림팀이 뭉쳤다. 허나 친구를 가까이하고, 적은 더 가까이 하라는 말을 실행하는 황시목 덕택에 저스티스 리그 느낌이 아니라 어째 서로 못 믿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느낌이 더 강했다. 물론 초반만. 한 경위를 시켜 내사 아닌 내사를 치러낸 다음에야 비로소 저스티스 리그 느낌이 나기 시작했달까. 특임팀 멤버 구성이 재미있다. 그나저나 인권변호사 느님이 들어올 줄이야 뭔가 의심 되긴 했지만 막상 진짜 들어오니 이젠 진범 로스터에서 제명된 것 같기도? 하지만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황급한 티를 내다가도, 1초 만에 그것을 바꾸

영화 나홀로 휴가
영화 나홀로 휴가에서 좋았던 장면 중 하나는 노래방 회식 신이었다. 노래방에선 많은 썸씽이 일어난다. 진짜로. 필자도 경험해본 바 있다. 영화 나홀로 휴가의 시사회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있었다. 나홀로 휴가는 영화, 드라마는 물론이고 연극무대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이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중성미 넘치는 캐릭터 길태미로 호연한 박혁권 배우와 영화 나쁜 피(2011)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예계 데뷔한 여배우 윤주가 주연을 맡았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올레처럼 나홀로 휴가 역시 남성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영화였다. 유부남과 연하의 미혼여성의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여성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감상
포스터가... 포스터 만든 사람은 진짜 이정현한테 사과해야 할 듯 저렇게 만들어놓고 궁금증을 유발 시키려는 속셈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저 포스터보고 보지말까도 생각했음 달리 시간대 맞는 게 없어서 보고 왔는데, 결론적으로 보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스터만 보면 막 정신병자 앨리스가 사람 죽이고 다니는 쾌락살인코미디(??) 같아보이는데 그런 거 없고 그냥... 인생이 꼬여서 꼬이고 꼬여서 꼬인 나머지 망가져가는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아 요즘 인생이 씨발 진짜 좋같네 하는 분은 보면 꽤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내 삶은 괜찮았구나.. 하고... 영화가 주인공이 심리상담사한테 자기 인생에 대해서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걸로 시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