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의 네 번째 디스크 리뷰는, 지난 2006년에 개봉했고 & 2016년에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4K UltraHD Blu-ray(이하 UBD)가 발매된 [ 다빈치 코드 ] UBD의 리뷰입니다. (링크) UHD-BD 리뷰 - 다빈치 코드 이전에 포스팅에도 가끔 언급했듯이 전 밤중에 괴담이나 미스테리 관련 정보 보는 걸 좋아하는데, 다빈치 코드 원작 소설도 그런 견지에서 꽤 재미있게 보기도 했습니다. 영화 역시 감독과 배우들이 (내용에 대해 어찌 믿는지는 제껴두고)소설을 영화로 만들어 보여주는 것에 진지하게 몰두한 기색들이 있어서, 상당히 즐겁게 보기도 했고요. 그래서 일찌감치 비록 영국에서 수입한 거지만 UBD도 갖춰놓았는데, 정작 리뷰는 5년이 지난 지금 해봤습니다. 때늦은 감은
피렌체의 병원에서 이틀간의 기억을 잃고 깨어난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자신을 습격하는 경찰 복장의 암살자에게서 담당의 시에나(펠리시티 존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망간다. 소지품을 통해 위기에 빠진 이유를 찾던 랭던은 단테가 [신곡]에서 그린 지옥도가 결정적인 실마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