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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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김의 커피는 어떤 맛일까?

미스 김의 커피는 어떤 맛일까?

더 이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닌 정규직 전환이 된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무려 '자발적 비정규직'으로 활동하는 미스 김은 그냥 갑도 모자라 '슈퍼 갑'으로 사회 생활을 하는 어마어마한 여성이다. 3개월의 계약기간 동안만 회사에서 일을 하고, 그 어떤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 제의도 거부한 채 계약 종료가 되는 즉시 한국을 떠나 여행을 하며 자유로운 삶을 즐긴다. 그녀는 동료도, 친구도 만들지 않으며 혼자서 도도하게 살아간다. 공과 사에 지나치리만치 엄격한 그녀는 가혹하다 할만큼 자신이 그은 선을 지킨다. 일 = 돈이며, 구차한 인간관계와 회사의 노예가 되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혐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고작 비정규직인 그녀에게 '미스김느님'이라고 부르며 굽신거리고, 계약 연장을 부탁하고, 정규직

[리뷰] 직장의신 마지막회 - 끝까지 직장의신 다웠다

[리뷰] 직장의신 마지막회 - 끝까지 직장의신 다웠다

긴린코 호수..|2013년 5월 22일

한동안 정말 재밌게 보던 직장의 신이 끝났다니 아쉽다. 아쉽다를 다른말로 표현해 보자면 나는 '직장의 신 다운 결말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미 일드 '파견의 품격'을 리메이크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한국색에 맞게끔 재해석해 '직장의 신'으로 다시 만든 걸작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 말미에 반전도 있었고, 같은 내용이지만 원작인 파견의 품격보다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파고들어서 두 작품을 비교해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나중에 한번?)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설문까지 시켜가며 미스김(김혜수 분)을 잡으려고 하지만 처음과 마찬가지로 '계약 연장은 없다'며 뿌리치고 계약종료와 함께 사무실을 나서는 미스김. '끝까지 미스김 다웠다'는 말이 참 와닿았을 정도로.. 그녀는 주관이 확실했다. 이대로 보

파견의 품격(ハケンの品格) 특전영상 - 직장의 신 원작

파견의 품격(ハケンの品格) 특전영상 - 직장의 신 원작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3년 5월 16일

요즘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직장의 신". 슈퍼파견직 미스 김의 활약이 통쾌하다. 다음 주로 종영된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직장의 신이다. 김혜수 씨야 학생 때부터 활동한 여배우이기에 내 또래의 동성들에겐 하이틴스타로 각인되어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래머 여배우기도 하고. 사실 직장의 신 시청 전까진 그녀에 대한 관심도는 많이 옅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역시 멋진 배우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 그녀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목소리가 무척 매력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드라마의 원작은 2007년에 닛테레에서 방영한 일드 "파견의 품격(ハケンの品格)"이다. 남성보다 여성 시청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다고까지

[리뷰] 직장의 신 - 권고사직, 직장인들의 미래?

[리뷰] 직장의 신 - 권고사직, 직장인들의 미래?

긴린코 호수..|2013년 5월 1일

직장의 신 10회는 고정도 과장(김기천 분)의 권고사직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드라마가 처음부터 끝까지 울리는 드라마가 아닌데, 어제(9회)부터 오늘(10회)까지 권고사직을 앞둔 만년과장 이야기를 앞세워서 시청자를 울린다. 권고사직을 받아드려야만하는 고 과장과, 그 고 과장의 권고사직을 지켜봐야하는 동료, 후배들.... 황부장은 고과장을 보며 '저 모습이 멀지 않은 나의 모습' 이라 느꼇을 것이고, 후배들은 '저 모습이 먼 나의 모습'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힘없이 짐을 싸들고 사무실 밖으로 걸어나가는 측은함은 나만 느낀게 아닐터... 같은 이치로, 가까이엔 내 부모님의 모습... 그리고 직장인인 현재 나의 먼 미래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사실 울린다기 보다는 권고사직을 받은 고과장의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