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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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대학 _ 가을이 눈부신가 젊음이 눈부신가?

하이델베르그 대학 _ 가을이 눈부신가 젊음이 눈부신가?

하이델베르그 대학을 이리 저리 걸어 다니는데 유럽 특유의 부드러운 9월 햇살아래 정말 눈부신 풍경을 보았습니다. 아직은 여름이 끝나지 않았는지 싱그러운 나무 그리고 그 나무아래에 모여 있던 젊은 여성들. 사실 이런 풍경에는 남자들은 젊어도 풍경에 어울리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고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남자들이 모여 있다는 것은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니까요… 모르죠… 원빈, 정우성, 장동건 정도 된다면 또 다른 풍경이겠고 혹은 단정한 하얀 와이셔츠에 짙은 색 바지를 입은 남자들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사진기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모습만으로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젊은 사람들의 특권일수가 있겠습니다. 중년의 남자들은 좀… 4년전 7월에 들렀을 때는 보기

[레일러 박솔희 여행칼럼 ①] 청춘 예찬, 여행 예찬 - 청춘에게 여행이란?

'청춘'에게 '여행'이란?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민태원의 유명한 수필 한 대목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청춘'처럼 낭만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요새 들어서는 아프니까 청춘일 수도 있고, 청춘은 방황해도 괜찮고, 청춘이라면 모름지기 열정을 가지고 거침없이 도전도 해야 하는 모양이다. 더 이상의 청춘팔이는 지겹다는 아우성에도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하지만, 나는 여전히 청춘을 좋아한다. '푸른 봄(靑春)'이라는 문학적인 말뜻 자체도 마음에 들고, 이 주체 못할 젊음의 빛깔이 빨강도 노랑도 아니고 봄의 야외와 같은 신록이라는 데 가슴이 설렌다. 봄은 생명력이고, 얼마든지 자랄 수 있다는 가능성이고, 새로운 시작이고, 시퍼런 혈기인 것이다. 청춘예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