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러 박솔희 여행칼럼 ①] 청춘 예찬, 여행 예찬 - 청춘에게 여행이란?
By "It's really something." | 2013년 9월 6일 |
'청춘'에게 '여행'이란?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민태원의 유명한 수필 한 대목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청춘'처럼 낭만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요새 들어서는 아프니까 청춘일 수도 있고, 청춘은 방황해도 괜찮고, 청춘이라면 모름지기 열정을 가지고 거침없이 도전도 해야 하는 모양이다. 더 이상의 청춘팔이는 지겹다는 아우성에도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하지만, 나는 여전히 청춘을 좋아한다. '푸른 봄(靑春)'이라는 문학적인 말뜻 자체도 마음에 들고, 이 주체 못할 젊음의 빛깔이 빨강도 노랑도 아니고 봄의 야외와 같은 신록이라는 데 가슴이 설렌다. 봄은 생명력이고, 얼마든지 자랄 수 있다는 가능성이고, 새로운 시작이고, 시퍼런 혈기인 것이다. 청춘예찬으로
[17년 5월 도쿄]도미 차즈케를 먹어봤다. 긴자 아사미(銀座 あさみ)[16]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7년 7월 15일 |
![[17년 5월 도쿄]도미 차즈케를 먹어봤다. 긴자 아사미(銀座 あさみ)[16]](https://img.zoomtrend.com/2017/07/15/a0016483_596a3564c9894.jpg)
점심을 먹으러 간 긴자 아사미입니다, 도미회에 찻물을 부어먹는 도미차즈케로 유명한 곳 JR신바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길이 묘하게 꼬여있어 헤메면 15분 걸립니다(그리고 헤멨음) 03-5565-1606/ 東京都中央区銀座8-16-6 ときわぎ館 1F 바닥의 장식이 귀여워서 찰칵 역시 첫잔은 맥주 제가 시킨건 도미 오차즈케 도시락(3,600엔)도미 오차즈케 단품으로 시키면 1500엔인가 그럴 겁니다 찬합을 열면 요케요케 음식들이 쭈왁 간모도키, 된장으로 살짝 절인 죽순, 데친 새우, 표고버섯, 과리고추, 삼치조림, 구운 된장을 얹은 가지 아래에 있는건 연어회인줄 알고 홀랑 먹었는데 말린 살구...말린 살구 안좋아하는데 -ㅂ-
자전거길 탐사 - 홍제천 자전거도로 무악재 종로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13년 4월 7일 |
![자전거길 탐사 - 홍제천 자전거도로 무악재 종로](https://img.zoomtrend.com/2013/04/07/c0073935_5160cb443d928.jpg)
원래는 북한강 자전거 도로를 가려다 중간에 타이어 펑크로 시간을 날려먹어서 노선을 바꿔 홍제천자전거 도로와 무악재를 넘어 종로로 들어갔습니다. 한강과 이어진 홍제천 자전거도로는 정말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도로더군요. 폭도 충분하고 경사도도 심하지 않습니다. 애마인 맥킨리 카멜레온으로 가봤습니다. 힘들어지거나 다른것 구경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리면 이건 접어서 전철로타고 오면 되니까요 ^^; 하천 양안으로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가급적 서쪽편 도로가 계속 이어진 편이고 폭도 넓습니다. 중간중간 있는 다리들때문에 높이가 2.2m로 제한되는 부분이 제법 있군요. 먼발치에 보이는 산이 안산입니다. 홍제천 상류는 이 안산을 휘둘러 굽어져 있습니다. 안산과 인왕산 사이 계곡의 고개가 무악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