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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영화들 촌평 01
블레이드러너 Blade Runner (1982)남들처럼 되게 있어보이는 리뷰 남기고 싶은데 몇 번을 봐도 할 얘기가 안 떠오른다.그저 해리슨 포드가 칼국수 먹던 포장마차에서 나도 라면에 소주 한 잔 땡기고 싶기만 하다. 그렘린 Gremlins (1984)영화 사상 제일 귀여운 놈, 혐오스런 놈이 동시에 나오는데 그 놈이 그 놈. 우주 최고의 역변.야식 먹지 말라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Ghost Busters (1984)애니메이션판의 다양한 재미에 비해, 되려 원작 쪽은 빌 머레이에 기대는 면이 크다.냉장고에서 나온 지옥의 마왕이 마쉬맬로우 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수미쌍관은 재미있다. 스플래시 Splash (1984)아 인어라는 게 진짜 이렇게

쿵퓨리 (Kung Fury.2015)
2015년에 데이비드 샌버그 감독이 만든 스웨덴산 단편 코믹 액션 판타지 SF 영화. 내용은 수수께끼의 쿵푸 마스터를 쫓던 중 동료 경관인 드래곤이 살해당하고 번개를 맞고 코브라에 물려 정신을 잃은 뒤 고대 소림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예언에 따라 선택받은 자로서 각성해 슈퍼 쿵푸 파워를 얻은 쿵 퓨리가 세계 최강의 경찰이 되어 일반 경찰들이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악당을 전담으로 맡아 해치우며 미국 마이애미의 치안을 지키던 도중, 쿵푸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는 일명 ‘쿵 총통’ 히틀러에 맞서 그를 처치하려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의도적으로 80년대 B급 영화의 정수를 모아서 만든 단편 영화다. 정확히는, 80년대 B급 쿵푸 액션, 경찰
![[락 오브 에이지] 80년대를 마주하는 타임캡슐](https://img.zoomtrend.com/2015/06/02/e0050100_556d0e3026a19.jpg)
[락 오브 에이지] 80년대를 마주하는 타임캡슐
한때 젊음의 언어로 활발히 작동하던 록 음악은 오늘날 사어(死語)처럼 무기력해지고 말았다. 지구촌 대중음악 동향의 지표인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차트의 10위권 안에 록 음악이 하나도 없는 날이 태반이다. 그 밖의 순위도 상황은 비슷하다. 가끔 히트곡이 나오지만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이나 소울 등 요즘 인기를 끄는 양식과 결합한 것이 많다. 확실히 록의 시대는 아니다. 2005년 제작된 동명의 주크박스 뮤지컬을 각색한 [락 오브 에이지]는 지금의 기근이 못마땅한 록 마니아들의 애석한 마음을 달랠 영화다. 정확히는 1980년대에 창성했던 헤비메탈, 하드록, 팝 록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갈급을 해소하는 영화다. 주크박스 뮤지컬이 토대가 된 작품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그 시절에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이 연달아
![그때는 좋았던 [델타 포스]](https://img.zoomtrend.com/2015/05/09/e0050100_554d6dbce5ac2.jpg)
그때는 좋았던 [델타 포스]
볼만한 영화 없나 하며 케이블 영화 카테고리를 여기저기 뒤지다가 추억의 [델타 포스]가 있어서 냉큼 시청 버튼을 눌렀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구원을 받으사 [익스펜더블 2]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신 1980년대 액션, 전쟁 영화의 큰 별 척 노리스 옹의 대표작을 실물 비디오테이프가 아닌 무형의 매체로 다시 감상하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격세지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이 영화는 특히 80년대 액션 특유의 '난 대책 없이 쏘기나 할 테니 너희가 알아서 잘 맞아 주어라' 식의 모대포 과소비 총질과 미사일이 장착된 오토바이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기억에는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역시 유년의 좁은 시야와 얕은 인지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철군 중 폭발 직전의 헬리콥터에서 동료를 구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