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중 가장 비싼 숙박비를 자랑했던 괴레메 인 호텔(Goreme Inn Hotel)이다. 환불불가 조건으로 박당 8만원 정도였나(보통은 10만원 이상 정도인 듯 하다)...카파도키아와 셀축에서는 대략 모텔급에서 머물렀고, 이스탄불의 호텔도 박당 6만원 가량이었으니 그것에 비하면 꽤나 고급 호텔이다. 방은 요로코롬 생겼고, 객실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호텔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머물 수 있었다. 보통 카파도키아 하면 동굴 호텔에서 머무는데 동굴 호텔이 춥다는 말도 있고(겨울이었으니), 굳이 동굴호텔에 집착할 이유는 없겠지 하고 그냥 이 곳으로 정했다. 트윈 베드가 있는 스탠다드 룸이었다. 난방은 바닥난방(!)이고 추위를 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