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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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금산 진산성지성당

성당 여행; 금산 진산성지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5월 18일

올 봄은 비가 잦아서 그런가, 먼지 심한 날도 많지만 맑게 개인 날도 이상하게 많네요.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달려나간 어느 주말 아침, 금산의 진산성지성당입니다. 진산성지성당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도 부근도 아니고 이정표가 될만한 것도 없어 내비게이션 없으면 찾기가 쉽지 않을, 말 그대로 시골이죠. 시골 한 구석의 이 소박한 성당이 왜 성지가 되었느냐면,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지, 즉 1791년 신해박해의 원인이 된 진산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성당 자체는 소박하기 이를데 없어서, 흙담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평범한 시골집에다 종탑 부분만 따로 만들어 붙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성당 여행; 부여 금사리성당

성당 여행; 부여 금사리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5월 10일

봄의 성당 여행, 이번에는 부여의 금사리 성당입니다. 이름대로 부여군 구룡면 금사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시골이죠. 서울 근방에서 국도로 갈 경우 39번을 타고 끝까지 쭈욱 가면 부여 도착~ 이게 지지난 주말이었을텐데, 봄 치고는 파란색이 보이는게 날씨가 참 좋았더랬죠. 이 금사리 성당의 가장 큰 특징은 성당 건물이 둘이라는 것! 바다가 있는 서쪽을 바라보는 이것이 원래의 구 성당입니다. 충청도에서도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1906년 세워졌으니 백 년하고도 십 년이 지났네요. 백주년에 즈음해서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있었는데 바닥을 새로 까는 듯. 공사를 거치면서 많이 정돈되었을 테지만 중앙의 나무 기둥과 바닥이

성당 여행 해외편;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성당 여행 해외편;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2월 16일

설이다 연휴다 하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이탈리아 여행의 사진은 아직 남았습니다!! 지난번 피렌체에 왔으니 도시의 중심, 피렌체 대성당을 빼먹으면 안되겠죠? 피렌체는 원래 성채도시였던만큼 성채 안 구 시가지에는 건물들이 그야말로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그 건물들 사이사이로 걷다보면 느닷없이 스케일을 초월한 건축물이 튀어나오니, 바로 이 대성당이죠. 흔히 '피렌체 두오모'라 부르는 이 성당의 정식 이름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두오모'란 이탈리아 주교좌 성당의 총칭이지만 도시명 없이 그냥 두오모(il Duomo)라 칭할 경우 피렌체의 이것을 가리킵니다. 이탈리아 내에서 워낙 독보적인 위치와 존재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하여간 종

성당 여행 해외편; 이탈리아 아말피 대성당

성당 여행 해외편; 이탈리아 아말피 대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1월 16일

이탈리아 여행; 아말피 해안 이탈리아의 성당 여행 두 번째는 아말피 대성당입니다. 지금은 한적한 휴양도시이지만 9~12세기동안 이곳을 중심으로 아말피 공국이 성립하였던데다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 중 하나이기도 했으므로 당시의 위세는 지금과는 아주 달랐겠죠? 이탈리아어로 Cattedrale di Sant'Andrea 또는 Duomo di Amalfi, 영어로 Amalfi Cathedral이 되는 이 성당은 이름에서 보듯 아말피 출신의 추기경 카푸아의 베드로(Pietro Capuano)가 4차 십자군 당시 콘스탄티노플에서 성 안드레아의 유해를 가져와 그를 기리고 보존하기위해 지어졌습니다. 광장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정문 옆으로 회랑이 죽 이어져있는데 당시 아말피를 지배했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