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일 대라페에서 패자부활전에 참가하는 세팀 <해리빅버튼, 네미시스, 내귀에도청장치> 의 무대가 있어서, 대라페를 먼저 찍고 그 다음에 충주로 달린 이유는 오로지 한가지. 이 팀이 대라페에서 어떤 곡을 연습하고 갈건지. 그리고 어떤 의상을 입을건지? 그것이 궁금했기 때문. 암튼 나름의 컨닝을 마치고 여섯시에 출발한다는 방송국 차를 타고 느즈막히 가기로 했는데, 어랏. 중간에 차가 퍼저버렸다.-.-;;;; 다행히도 공연 시간이 좀 딜레이가 되서 열시에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그리고 앞에 행사가 졸래 재미없다는 말을 듣고 은근 다행이라 생각하며 정말 거의 딱 맞춰서 행사장에 도착을 하니. 톡식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간만에 보니 살좀 빠져뵈는 정우군. 역시 카메라샤워의 힘인가. 왠지 피부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