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포스트: 480|아이템:커피(258)
Tags

Posts

480 posts
일본 어딘가에, 공중전화 박스 안에 사는 금붕어들이 있다

일본 어딘가에, 공중전화 박스 안에 사는 금붕어들이 있다

일본 트위터에서 유명해진 커피숍이 하나 있다. 이름은 K 커피. '금붕어의 마을'로 유명한 나라현 야마토 코리야마시에 위치한 카페다. 원래 주유소였던 곳을 인수해 그 모습 그대로 카페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커피숍이 화제가 된 것은 주유소였던 카페여서가 아니다. ... 이 카페에는, 공중전화 안에 사는 금붕어들이 있다. 출처 : K 커피 페이스북 페이지 왜 이런 전화박스를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좋다. 금붕어로 유명한 도시에서, 폐점한 주유소를 인수해 커피를 팔면서, 원래 주유소에 딸려 있던 폐-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 금붕어 어항으로 만들었다. 멋지다. 물론 실제로 찾아가서 보면, 조금 묘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뭔가 세기말 같은 느낌이랄까. 억지로 자연-을 흉내 낸 페이크 환

시애틀 맛집 12: Macrina Bakery

시애틀 맛집 12: Macrina Bakery

Gloomy Paradise|2016년 11월 18일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서 어느정도 기간 이상 살다보면 한국과 다른 여러가지 문화를 느끼겠지만, 그 중 놀라운 것들은 식문화와 관련된 것이 많다. 여러 번 이야기 한 것처럼 일반적인 미국인들은 대부분 스팸을 먹지 않는다든지, 맥도널드는 대부분 저소득층들이 이용한다든지, 팁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다는 것이라든지....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빵이 맛이 없다는 거다. 빵이 맛이 없다. 물론 빵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과 한국이나 일본, 홍콩, 대만처럼 빵을 간식으로 먹는 사람들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벽이 있는 건 사실이다. 주식으로 먹는 빵들은 한국 사람 입맛에 간도 적고, 시큼한 경우가 많고, 거칠고, 딱딱한 편이다. 그에 비해 빵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한국/일본 빵을 먹으면 너무 달아서 도저히 먹을 수

[코스타리카] La Paz 폭포 가는 길

[코스타리카] La Paz 폭포 가는 길

2016. 10. 14, 금 / Alajuela Villas del Rios 숙소에서 1번 고속도로(Autopista Gral Canas)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다.코스타리카의 관문인 후안 산따마리아(Juan Santamaria) 국제공항도 지난다.금요일 오전 차는 안 막히네.이곳에 와서 이동할 때면 늘 교통체증 때문에 힘들었는데..빠르께 후안 산따마리아(Parque Juan Santamaría 후안 산타마리아 공원)을 지난다.뭔가 행사를 하고 있는데뽀아스 화산(Volcán Poas)까지 26km 남았다는 안내판.폭포에 가까워 질 수록 지대는 높고 주변은 푸르르다.잘 닦여진 길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인다.그런데 또 비가 온다.

아빠와 여름휴가(에서 먹은 것들, 스압)

아빠와 여름휴가(에서 먹은 것들, 스압)

평생 처음으로 아빠와 둘이 여행한 이번 여름휴가. 사진 언제 정리하나 하다가 먹은 사진들만이라도 추려서 올려본다.아빠랑 조인한 날 저녁밥. 이때 처음으로 아빠로부터 배고프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이 시작이었다... 여튼 내가 사랑하는 메뉴들이라 저녁밥임에도 배불리 먹어버렸다. 휴가 가면 살찌겠지 생각하고 관리해서 떠나는건데 이번 휴가는 돌아다니는 내내 배고프지 않다는 말을 달고 지냈던 아빠 덕에 휴가동안도 살찔 일은 없었다...커피로 입가심. 아빠는 우유 들어가는 커피는 밍밍하다고 여행 내내 블랙만 마셨다.휴가지 도착해서부터 장봐다가 숙소에서 한 끼. 사실은 내가 초밥 생각이 좀 나길래... 무려 도착날 밤에 말이지... 샤리가 깜짝 놀랄만큼 맛이 없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ㅋㅋㅋ 내가 만들어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