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Posts
76 posts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 아침 등산, 주차가 편리한 브러시캐년 트레일(Brush Canyon Trail)
이대로 가다가는 연말까지 쭈~욱! 여름방학 여행기만 쓰게 될 것 같아서...^^ 블로그 내용에 좀 변화도 주고 또 오래간만에 운동도 할 겸해서, 지난 주말에 아침 등산을 다녀왔다.아깝게 2등으로 도착한 트레일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저기 도로를 막아놓은 곳을 지나서 트레일을 시작한다.여기는 LA시의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의 지도 왼쪽에 브러시캐년(Brush Canyon) 트레일이 시작되는 곳으로, 주차를 안전하게 해놓고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이 있는 마운트리(Mt Lee) 정상까지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그런데, 문제는 전날 구글지도로 봤을 때는 파란 점선과 같이 조금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만들어진 Hollyridge Traiil로 선셋랜치를 지나서 바로 중턱까지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결론은 위성사진에 노랗게 표시한 길과 같이 한참을 빙 돌아서 갔다가 다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여기가 입구를 조금 지나서 길이 갈라지는 곳인데, 왼쪽으로 이 사진에는 트레일이 분명 보이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풀들이 거의 길을 덮고 있었다. 이 날 따라 반바지를 입고 온 위기주부가 힘들고 헤치고 나갈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해서, 오른쪽의 넓고 편안한 Brush Canyon Trail로 돌아서 올라가기로 했다.브러시캐년을 20분 정도 부지런히 올라와서, 중턱을 따라 동서로 만들어진 멀홀랜드 트레일(Mulholland Trail)을 만났다. 형광색의 분홍과 연두로 옷을 맞춰입고 달리던 한국인 부부가 서쪽으로 순식간에 멀어져 가고, 오른쪽 언덕 너머로는 마운트리 정상의 안테나 타워가 보인다.평탄해진 길을 조금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이미 해는 완전히 떠올라서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언덕 너머로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아래 골짜기를 내려다 보면 무엇인가 커다란 움직이는 것들이 보이는데...바로 올해 초에 방송된 KBS 배틀트립 율빵투어 남부 캘리포니아편에서 걸스데이 유라&민아가 헐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승마투어를 즐겼던 선셋랜치 할리우드(Sunset Ranch Hollywood)의 마굿간이다.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방송캡쳐 사진 한 장 가져왔다.^^ 참고로 선셋 랜치에서는 이렇게 말을 타고 헐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거지, 저 꼭대기까지 말을 타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닌 점을 꼭 알려드린다.안테나 타워와 방송시설이 있는 정상까지는 Mt Lee Dr로 포장된 도로인데, 그 길을 따라 뒤쪽으로 돌아서 거의 다 올라오면, 2년전에 신년산행으로 가족과 함께 서쪽에서 능선을 따라 걸어왔던 Aileen Getty Ridge Trail과 만나는 곳이 나온다. (헐리우드 사인이 있는 Mt Lee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해서 2년전 가족 산행기를 보시면 됨)짜잔~ HOLLYWO...를 뒤쪽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에 1시간여만에 도착을 했다. 문제는 날씨는 맑았지만 아침 바다안개가 아직 다 겆히지 않아서, 헐리우드사인 너머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상관없다. 2년전에 봤으니까~^^벌써 정상 위로 떠오른 아침 태양! 사진으로 그 날 아침의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이 약간 느껴지는 것 같아서 올려본다.토요일 아침에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2년전과 비해서 달라진 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저 아래의 철조망에...채워지기 시작한 이 '사랑의 자물쇠'들이다~^^ 파리 센강의 어떤 다리는 난간 철조망에 채워진 자물쇠의 무게로 난간이 넘어지기도 했다는데, 여기는 아직까지는 아주아주 빈 공간이 많이 있었다.모니카(Monika)와 토마스(Thomas)는 아직 서로 사랑하며 잘 사귀고 있겠지?다시 내려가는 길... 왼쪽 그리피스 천문대와 LA 다운타운이 보인다. "그리피스 천문대야 많이 소개했고, LA 다운타운을 좀 둘러봐야 되는데..."내려가다 뒤를 돌아보니, 이제 마운트리 정상에도 파란하늘이 드러나고, 그 아래에 세워져 있는 올리우도(OHLLY WODO) 사인... 올리우도? 헐리우드 아니고? 해답은 아직 못 보셨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2년전 산행기를 보시면 된다.1등을 했던 빨간 차는 벌써 떠나버렸고, 다른 차들이 작은 주차장을 모두 메우고 있다. (아래쪽에 훨씬 큰 주차장이 있음) 그러나, 이 날의 아침 산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고, 저 아래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으로 내려가서 다른 한 곳을 더 둘러보게 된다. To Be Continued...^^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 영화 <라라랜드>에 나왔던 헐리우드 거리의 벽화 "You Are The Star"
영화 La La Land 남녀주인공의 데이트코스였던 펀델 트레일(Fern Dell Trail)을 따라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걸어서 올라갔던 것은 지난 달에 소개를 해드렸다.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천문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서는, 이왕에 시작한 것... 그 영화촬영지 한 곳을 더 찾아가보기로 했다.그래서 찾아온 곳은 관광객들로 제일 붐비는, 스타들의 손도장 등이 있는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헐리우드 대로(Hollywood Blvd)를 따라 동쪽으로 1km 정도 걸어오면 나오는 윌콕스 애비뉴(Wilcox Ave)와 만나는 한적한 사거리이다.물론 여기도 도로 좌우의 인도에는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의 별들이 박혀있다. 관광지로 헐리우드를 방문하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코닥극장 부근에만 이 별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서쪽끝 La Brea Ave 교차로부터 동쪽끝 Gower St 교차로까지 2km 이상의 헐리우드 대로변 남북으로 2,600개 이상의 별이 설치되어 있단다.헐리우드 대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서쪽으로 바라보니, 디즈니의 유서깊은 엘캐피탄 극장(El Capitan Theatre) 간판이 살짝 보이는 곳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그리고, 바로 여기 헐리우드&윌콕스 교차로 남동쪽 모퉁이 건물의 저 벽화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영화에서 남녀주인공이 우연히 처음 만나는 Lipton's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이 벽화가 등장을 하는데...여주인공 미아(Mia)가 들어가던 저 문은 실제로는 레스토랑 입구가 아니고, 그냥 Muse Lifestyle Group이라는 흔한 이벤트 회사의 2층 사무실로 올라가는 출입구일 뿐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Lipton's 레스토랑의 내부는 실제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바로 건너편에 1946년에 문을 연 The Smoke House라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함)"유아더스타(You Are The Star)"라는 제목의 이 벽화는 Thomas Suriya라는 아마츄어 화가가 1983년에 그린 것으로, 헐리우드의 유명인사들이 극장의 객석에 앉아서 '스타(Star)인 나'를 바라본다는 설정의 그림이다.나만 스타가 아니었다... 위기주부 옆에서 똑같이 열심히 사진을 찍는 이 중년의 남성 두 분은 일본에서 오신 것 같았다.윌콕스(Wilcox) 길을 건너 가까이서 벽화를 보니, 표면의 코팅처리 때문인지 날씨가 흐려서인지 상당히 뿌연 느낌이었다. 이 벽화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시의 문화재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보호를 받는 작품이라서, 2007년에 작가가 직접 보수를 한 후에 코팅처리를 해서 낙서로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한다.객석의 제일 앞줄 가운데에 자리잡은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한 명 건너뛰고) 제임스 딘, 그리고 이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그 옆에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등이 영화에 문외한인 위기주부도 딱 보면 알 수 있는 스타들이다.그리고, 어두운 밤에 파란 드레스를 입고 그 들 앞을 쓸쓸히 걸어서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던 엠마 스톤(Emma Stone)! 영화 의 광팬이시라면 파란 드레스 하나 준비해와서 똑같이 연출사진 한 장 찍으셔도 될 듯~^^ 마지막으로 혹시... 네이버 메인페이지에도 소개되었던 위기주부의 영화 촬영지들 소개 포스팅을 아직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된다.
파울러뮤지엄(Fowler Museum), 로스앤젤레스 UCLA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문화역사 박물관
정말 오래간만에 LA에서 처음 가본 박물관을 블로그에 소개한다. 하지만 그 박물관이 있는 장소는 이미 여러번 방문을 했었으니, 바로 '로스앤젤레스 주립대학교'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이다.봄을 맞은 일요일 오후의 UCLA 교정 잔디밭이 아주 푸르다. 지혜를 리허설 시간에 맞춰 일찍 데려다주고, 아내와 둘이서 여유있게 UCLA 대학교 캠퍼스를 거닐었다~ 마치 CC처럼...^^마침 이 날은 '브루인 데이(Bruin Day)'라고 해서,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과 소개가 단과대별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시끌벅적했는데, 한 합격자 가족이 UCLA 마스코트인 곰돌이 '브루인(Bruin)'과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우리는 학생카페에서 맛없는 바닐라라떼 한 잔 마시고, 교내에 있는 여기 UCLA 파울러 박물관(Fowler Museum at UCLA) 구경을 처음으로 하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입구에 'Fowler Museum of Cultural History'라고 되어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박물관은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이나 값비싼 골동품들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 연구에 필요한 수집품들을 주로 소장하고 있는데,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작품들이라고 한다.안쪽으로 들어가면 이 중앙정원을 둘러싼 1층의 복도를 따라서 4개의 전시실이 있다. 참고로 박물관 입장료는 없으며 월요일과 화요일 휴관이고, 정오에 문을 열어서 수요일만 저녁 8시까지, 나머지 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첫번째 중남미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곳에서 가장 탐이 났던 작품이다. 5X5 정사각형 그림 21개를 붙여놓은 대작이었는데, 브라질의 토속신앙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림 두 개만 집에 들고가서, 소파 뒤에 걸어놓으면 멋있겠군~ 아니면, 물감 사서 집에서 똑같이 그려볼까?"장난감같은 철제 조각 뒤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진 작품... "저 사진들은 거실에 걸어놓으면 무섭겠다~"그리고,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이 잘린 머리들!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 전시실로 향했다.이 박물관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Francis E. Fowler, Jr.가 기증한 250여점의 은그릇들은 여기 상설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서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전시물은 은그릇이 아니라...은으로 만든 이 범선이다. "은그릇도 시간이 지나면 까매져서 닦아줘야 하는데, 이 은범선은 정말 반짝반짝하게 닦기 힘들겠다!"전시실 하나를 통째로 사용한 작품 Meleko Mokgosi: Bread, Butter, and Power는 사진촬영 금지라서 포스팅에서는 건너뛰고 (클릭하면 작품을 보실 수 있음), 파울러뮤지엄의 대표적 전시인 Intersections: World Arts, Local Lives을 소개한다.아프리카와 아시아, 또 태평양 섬나라들의 토속신앙과 관련된 탈과 인형, 사후세계와 관련된 우상 등을 전시하여서 가장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그래서, 이 탈을 보니까 얼마전에 본 영화 가 떠올랐다는...^^이렇게 작은 사람들로 탑을 만든 토템은 어디서 봤더라... 하와이였나? 캐나다였나?그리고, 픽사 애니메이션 가 떠오르는 이런 조각작품(?)도 있었다. 이렇게 해서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UCLA 파울러 박물관의 구경 끝~이제 지혜가 속한 LAYO(Los Angeles Youth Orchestra) 공연을 보기 위해서, Janss Step이라 불리는 87개의 계단으로 언덕을 올라가는데, 잔디밭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파웰 도서관(Powell Libreary)이다.계단을 다 올라오면 왼쪽에 나오는 UCLA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로이스홀(Royce Hall)로 공연장이나 강당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첫번째 UCLA 대학교 방문 포스팅을 보실 수 있음)이 날도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다가, 지혜의 공연장인 쇤베르크홀(Schoenberg Hall)로 향했다.작년 가을 연주회의 제목은 였고 (여기를 클릭하면 포스팅을 보실 수 있음), 올해 2018년 봄 연주회의 제목은 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전악장을 연주했다.공연 모습이야 별반 차이가 없으니 모두 생략하고, 모든 연주가 끝난 후에 일어서서 웃고 있는 지혜가 가운데 있는 사진 한 장만 올리면서... UCLA 파울러뮤지엄 포스팅을 이상하게 끝맺는다.^^
걸어서 하늘까지? LA 그리피스 공원 입구의 펀델(Fern Dell) 트레일을 지나, 걸어서 천문대까지
처음으로 공원 입구에 차를 세우고 천문대까지 걸어 올라가면서 계속 이 제목이 떠올랐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는 1993년초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로 최민수, 김혜선, 손지창, 이상아 등이 출연했고, "눈 내리는 밤은 언제나..."로 시작하는 장현철이 부른 동명의 주제가가 당시 가요톱10에서 5주연속 1위를 했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의 Western Ave쪽 입구 간판으로, 오른쪽에 서있는 곰돌이는 자매도시인 베를린 시에서 기증한 것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펀델(Ferndell) 트레일의 시작점은 공원 입구 도로의 왼편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간판에는 띄어쓰기가 없지만 산책로의 정식 명칭은 Fern Dell Nature Trail로 모든 지도와 도로명에는 띄워쓰기가 되어있다.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개울을 따라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군데군데 고여있는 물이 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더러운 것도 아니다. 여기는 언덕 위 천문대의 폐수를 정수해서 인위적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메마른 여름에도 약간의 물이 항상 있어서 '양치식물(fern)'들이 항상 푸르게 자란다고 한다.돌아서 이렇게 찍어보니 무슨 열대 식물원에 온 것처럼 제법 풍경이 그럴싸 하다.다리와 난간이 잘 만들어져 있는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즐거운 남녀의 목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선남선녀가 이렇게 내 쪽으로 걸어오고 계셨다~^^ 그렇다! 영화 La La Land에서 남녀주인공이 여름에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 잠시 등장한 산책로가 바로 그리피스 공원 입구의 여기 펀델 트레일이다. 혹시 LA의 다른 촬영지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의 로스앤젤레스 촬영지, 필름로케이션(film location)들을 찾아보자~개울가 산책로는 이렇게 Fern Dell Dr 도로 아래를 지나서 좀 더 올라가다가, 본격적으로 천문대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들과 만나는 넓은 공터에서 끝나게 된다.그리고, 눈앞에 나타나는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천문대로 올라가는 길은 계곡 오른쪽의 East Observatory Trail과 왼쪽의 West Observatory Trail 두 개가 있는데, 여기 동쪽 길이 거리가 짧아서 대부분 이용한다.공원의 동쪽 Vermont Ave에서 올라오는 다른 등산로인 Boy Scout Trail과 만나는 언덕까지 올라왔다. 여기에 있는 벤치도 영화 후반부 장면에서 남녀주인공이 천문대를 배경으로 앉아있는 장면이 나왔었다.정면 아래쪽으로 저 끝에 사람들이 있는 곳까지 지도에는 없는 길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걸어가보지는 않았다.토요일 오전의 안개가 다 겉히지는 않아서 LA 다운타운의 건물들이 거의 실루엣으로만 보였다.이제 마지막 남은 길을 따라 천문대로 올라가는 중인데, 경사가 제법 있어서 오래간만에 운동이 팍팍 되었다.그렇게 해서 '걸어서 하늘(을 보는 천문대)까지' 올라오는데 성공을 했다.^^영화 의 인기 때문인지, 작년부터 여기 그리피스 천문대와 주변 도로의 주차가 유료로 바뀌었는데, 시간이 아주 많은(?) 여행객이시라면 이렇게 공원입구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30분정도 걸어서 하늘까지, 아니 천문대까지 올라와서 구경하실 수가 있다.제임스딘(James Dean) 흉상 옆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는 독일에서 온 관광객 뒤로 멀리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이 보인다. 천문대에 왜 제임스딘의 흉상이 있는지? 저 헐리우드 사인이 있는 곳까지는 어떻게 가는지? 궁금하신 분은 각각 아래의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 제임스딘(James Dean)의 영화 의 촬영장소였던 그리피스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LA의 상징,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이 있는 마운트리(Mt. Lee)로 2016년 새해맞이 신년산행오래간만에 실내 전시관도 혼자 여유있게 관람하고 포스팅도 따로 한 번 할까 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내부관람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그만 '하산'하기로 했다.올라왔던 왼쪽 East Observatory Trail과 천문대로 이어지는 오른쪽 트레일 사이로 좁은 길이 또 있었다. 천문대 바로 아래까지 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왠만하면 '루프트레일(loop trail)'을 선호하는 위기주부는 가운데 좁은 길로 내려가보기로 했다.이렇게 천문대 중앙돔의 바로 아래 가까이까지 가는 것은 좋았는데, 이 좁은 길은 다시 넓은 West Observatiry Trail을 만날 때까지 경사가 제법 있으므로 그냥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다시 자동차 도로 옆에 펀델트레일(Fern Dell Trail)과 만나는 넓은 곳까지 내려왔다. 구글맵에는 이 곳에 Ferndell Nature Museum이 있다고 되어있어서 박물관 건물을 한 참 찾았는데... 결론은 건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양치식물들이 많이 있는 '자연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는 뜻이었다.대신에 도로 건너편에 있는 여기 'The Trails' 카페를 잠시 구경하고는, 토요일 오전 '나홀로 LA여행'의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LA에 사는 사람들, 소위 '로칼(local)'들처럼 그리피스 공원을 즐기고 싶다면, 펀델트레일을 지나서 천문대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경험을 꼭 해보시기 바란다~ 단, 아침 일찍 나와야 아래쪽 도로변에 주차를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