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을 연기하는 갤 가돗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더우먼 영화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시점에서 100년 전쯤의, 다이애나가 순진한 이상주의자였던 시절을 그린다고 합니다. 유머가 있긴 하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꽤 어두울 것이라고 하는군요. (관련기사) 배트맨 대 슈퍼맨은 실망스러웠지만 대신 원더우먼에 대한 기대감만은 제대로 키워놨는데(당연하지만 감독이 잭 스나이더인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도 유머가 없었던 게 문제라고는 보지 않는지라, 분위기에 대해서는 별 걱정이 안듭니다. 하지만 배경에 대해서는 살짝 우려가 고개를 들긴 하네요.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원더우먼 이야기라... 수퍼히어로 무비로서는 첫번째 캡틴 아메리카 영화보다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