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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슬립
안녕하세요. 이야기할 주제를 생각해오라고 하셨었죠? 매번 수면 시간에 대해 잔소리를 하시니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오늘은 잠과의 기나긴 사투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괜찮겠지요? 사투라는 단어에 반응하시네요. 하.하.하. 잠을 적으로 느낀 것은 유치원 때부터 였습니다. 아버지가 재믹스라는 게임기를 사주셨는데, 어른들은 주말에만 게임을 허락해 주셨지요. 잠자는 척하며 며칠간 부모님을 관찰했습니다. 새벽 2시 정도면 확실히 잠드시는 것 같더군요. 가정부 누나는 5시 정도에 일어나니 저에게는 3시간이 있었습니다. 10시쯤 잠자리에 드는 척을 하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2시에 조용히 거실로 나왔습니다. TV에 게임기를 연.......
![[브런치북] 게임처럼 -레벨업편- 완료!](https://img.zoomtrend.com/2023/11/20/e02a50a6-c006-5360-88a7-2fd535645e91.jpg)
[브런치북] 게임처럼 -레벨업편- 완료!
연재 브런치 북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게임처럼1 - 대기업편이 30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연재 브런치북은 30화까지만 가능하더라고요. 1권인 -레벨업 편-은 공식 첫 회사부터 시작해서 여섯번째 회사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공식 회사인 PC패키지 게임 이야기는 다른 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저 스스로도 힐링이 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도움이 된다는 분들이 있어 쓰는 입장에서도 의욕이 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블로그에 이미 올렸던 글이에요. 2권 -대기업편-은 월요일부터 연재되며 주2회 업로드 예정입니다. 덧붙여서 블로그에서도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하던 에세이를 월,목으로 주2회 올릴 예정입니다.

창문, 놀이터, 그리고 손가락
매일 아침, 깨워준 사람은 가정부 누나였다. 잠이 덜 깬 나의 손을 잡고 욕실로 갔다. 얼굴을 씻겨 준 뒤, 이번에는 식당으로 갔다. 아침 식사를 하는 사이에 어머니는 오늘 입힐 옷을 골라 두셨다. 그 다음에는 기사 아저씨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촬영 중간에 점심 식사를 했고, 대충 2-3시쯤 그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집에 오는 길에 주산 학원에 혼자 내렸다. 수업이 끝날 무렵에는 다시 가정부 누나가 마중 나왔다. 집에 가면 선생님이 한 분 기다리고 계셨는데 한동안 노래 선생님이셨고 이후에는 바이올린, 종종 피아노 선생님이기도 했다. 음악 수업을 받은 뒤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 자리는 대부분 어머니와 동생까지 함께 였.......

2025 서평 #1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페이지2북스)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국어 시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 문예 창작을 전공하며 국어 과목은 아닐지라도 문학에 관심을 두게 됐다. 시험이 없었다면 아마 학창 시절 미리 가까이했을 테지만... 뭐 어떻게든 졸업 후 문학에 다가가며 국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뭐 전공을 살린 일을 하지도 않고 있지만 그나마 책덕후로 살아가기에 현재 보다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에 국어 공부에 다가가려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나민애 교수의 글은 이미 전에 다른 책에서 접했다. 나태주 시인의 따님이자 비슷한 또래였고, 아버지인 시인과 함께한 에세이와 다른 글쓰기 책.......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