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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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게임처럼' 완결!
스토리물이 아닌데, 완결이라고 하니 살짝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첫 회사 입사부터 현재까지를 더듬어온 제 삶에 대한 에세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요, 수리짱과 돌아보기 노트도 함께 써보고 심리 상담도 받아본 끝에 한번 쯤은 되새기고 극복해야할 것 같더라고요. 마침 브런치 계정도 생겨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주 2 회씩 총 120화를 썼어요. 60주간 썼으니 어느새 15개월이네요. 회사 생활만 쓰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중간 중간 관련된 다른 과거의 이야기도 끌어와서 썼던 것 같습니다. 다 쓰고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쓰면서 제가 갈 길을 되새긴 것 같아요.......

해외 여행을 기대하며
"지난 한달 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정기 모임에 참여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 질문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답변을 한다. 그 중 해외 여행을 다녀왔거나, 준비하고 있는 20대 30대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문득 깨달았다. 저 분들은 내가 살아온 환경과 다른 세상을 사시는구나.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에 나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자주 간 곳은 일본인데, 동생이 유학을 가지 않았더라면 갈 일이 있었을까 싶다. 동생의 자취 방 계약 때문에 혹은 이사 때문에,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신혼 집에 조카를 보는 목적으로 방문했다. (최고의 파트너) 그러다 보니 휴가나 여가로 해외 여행을 가시.......
![[브런치북] 게임처럼 -대기기업편- 완료!](https://img.zoomtrend.com/2025/04/19/963f1d2b-1e5d-5faa-aba5-1038efced1da.png)
[브런치북] 게임처럼 -대기기업편- 완료!
매번 블로그에 올린 글을 사용해서 브런치북 연재를 하고 있는데요, 2권인 '대기업 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번에 30개씩 밖에 못올리거든요. 다음주부터는 3부인 '창업편'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첫 글은 얼마전에 올린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라는 글이에요. 3부는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들이 많아서 적당히 가리면서 써야할 것 같네요. '게임처럼'이라는 에세이는 최종 4부인 '프리랜서 편'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면 5부까지 하고 쓸 이야기가 없다면 다른 콘셉트를 써보려고 해요. 구독자는 서서히 늘고 있어서 이제 95명 정도 되었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착한놈, 강한놈, 사악한놈
춤을 추던 시절, 힙합 바지에 치렁 치렁한 악세서리를 하고 시내를 걷고 있었다. (by 음악과 무대) 누군가가 내 어깨를 덥썩 잡으며 말을 걸었다. 야, 너 마이즈 아니냐? 너 뭐야? 하며 인상을 쓰고 돌아봤다. 거대한 덩치. 기억에 없는 얼굴이었다. 그 옆에는 연예인 뺨치게 아름다운 여성이 그 놈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뭐야, 이 자식. 여자랑 같이 있으면서 시비를 걸어? “역시 몰라보는군. 나 관이야.” 독특한 이름의 고등학교 친구였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어렴풋이 그 시절의 얼굴이 보이는 듯했다. 시간 좀 있냐며 커피나 한잔하자는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 옛 친구야. 괜찮지? 그가 옆에 있는 여성에게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근처 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