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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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는데 고작 12시간쯤.. 파드레 부르고스 해변

천국에 가는데 고작 12시간쯤.. 파드레 부르고스 해변

중독...|2013년 7월 26일

한국에서 저녁 9시 반 비행기로 출발해 4시간여 만에 마닐라에 도착, 간단히 야식을 먹고 저희는 다시 새벽 4시 반 비행기로 레이떼섬의 주 도시 타클로반(Tacloban)으로 향했습니다. 밤을 거의 꼴딱 샜으니 타클로반행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곯아 떨어졌지요. 그러다가 무슨 느낌에서인지 눈을 떴는데 저 멀리 하늘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더라고요.이렇게 이른 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갈 일이 많지 않으니 비행기에서 일출의 장관을 목격하는 행운도 거의 드물텐데.. 창밖을 바라보자마자 너무나 근사해서 정신없이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몇 장 찍고 다시 곯아 떨어졌어요. 그리고 또다시 눈을 떴는데, 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아마 옆에 앉은 아줌마가 참 이상한 아이다 싶었을 거에요. 자다 깨서 막 급

까치 담배를 볼 수 있는 세부 릴로안 마을

까치 담배를 볼 수 있는 세부 릴로안 마을

중독...|2013년 2월 26일

필리핀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따금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위험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특히 범죄 관련 뉴스가 지면을 오르락 거리면 더더욱 그런 질문들을 하지요. 그런데 말이죠, 어지간한 나라들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 사람 사는 동네인데요. 괜히 밤늦게 거리를 헤매고 다니거나 하는 행동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도 위험한 일입니다. 그동안 세부 릴로안 여행기를 쓰면서 리조트와 다이빙 이야기를 하느라고 정작 릴로안 동네 소개를 못 드렸습니다. 저도 많이 돌아다녀볼 시간이 없어서 리조트 근처 위주로 간단히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계속 릴로안이라고 불렀던 이 지역의 정확한 행정구역상 이름은 Santader라고 합니다. 릴로안과 오슬롭 해변, 수밀론 섬 등이 모두 그 province 안에 포함 된 지역명으로 보이구

돈 앞에 고래상어조차 길들여버린 인간의 무신경함

돈 앞에 고래상어조차 길들여버린 인간의 무신경함

중독...|2013년 2월 16일

세부 릴로안 해변에서 가까운 오슬롭은 몇 년새 고래상어(whaleshark) 출몰지로 명성을 떨치게 된 지역입니다. 고래상어는 성체가 18m까지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데다 순한 성품 때문에 바닷속에서 꼭 마주쳐보고 싶은 바다생물 중 하나지요. 멸종 위기종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필리핀에서는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는 몇몇 포인트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 중 한 곳이 지난번에 다녀온 돈솔이었고요. 그런데 오슬롭에서는 거의 99.9프로 고래상어를 목격할 수 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직접 가서 본 오슬롭의 풍경은 충격이자 슬픔이기도 했지요. 릴로안의 대부분의 리조트에서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나갈 수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이 아니라 스노클링만으로도 고래상어를 볼 수 있고요. 대신 별도의 요금

이번 한달은 여행으로 바빴어요.

이번 한달은 여행으로 바빴어요.

저번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유럽 다녀왔어요. 영국 버킹엄 궁전 앞에서. 시간도 안맞고 관심도 없어서 교대식은 일부러 피해서 갔어요.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 영국의 귀여운 빨간전화박스. 이건 장식용으로라도 안써도 남겨둬야할 포스...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상영하는 극장, Her Mayesty's Theatre앞에서 팬텀흉내. 아아... 쩔어줬어요... 감동감동. 유명한 빅벤의 야경. 런던아이. 예쁘지만 비싸기도하고 시간도 없어서 타는건 패스~ 낮시간에는 비추하더군요. 대신 근처의 세인트폴 성당 전망대에 올라가서 전경 구경했슴다. 퐈리~~~ 개선문 위에서.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며. 재밌어요. 탈만함. 스코틀랜드도 다녀왔는데 마침 사진이 없네요. 스코틀랜드 강추. 쩔어줘요. 하이랜드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