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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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By DID U MISS ME ? | 2023년 3월 26일 | 
뱀파이어 같은 초자연적 존재들에 대한 설화와 홍콩 할매 귀신 같은 도시 괴담을 요즘의 SNS 세대들이 합체 가공시키면 이런 느낌일까. 에서 강동원이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레트로한 기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24일 | 
평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종서라 그래도 찾아 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입니다. 애나 릴라 아미푸르 감독의 작품은 처음 보지만 뭔가 익숙하니 기개 있는 홍대병 느낌이라 트레인스포팅 생각도 나네요. 초능력 소녀로서는 왕도적인 스토리지만 오랜만에 감각적으로 과잉된 연출이라 괜찮았습니다. 사실 요즘 한국 영화에는 이런 피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더 만족스러웠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한국형 독립영화에 질렸다면 한번 볼만합니다. 물론 전종서 팬이라면 더욱~ 별 모양 선글라스마저 갓벽하게 소화하는 게 와 ㅠㅠ)b 3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뚱한 연기가 역시 전종서라 잘 어울리는데다 연출과도 잘 맞아보여 좋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서 대형 상업 작품은 아니지만

Almost Famous , 2000

By in:D | 2015년 11월 18일 | 
Almost Famous , 2000
[Almost Famous , 2000] 이 영화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작고한 필립세이모어, 풋풋한 주이디샤넬도 단지 극중에서 감초역할로 등장을 했을 뿐이지만 그 인상이 대단히 강한데, 메인 캐릭터들은 말할것도 없다.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가늠해보는 기준 중 하나가 캐릭터들이 얼마나 살아있는지가 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여럿 만들어내었고 무척이나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주인공인 열 다섯의 소년 윌리엄 밀러의 시점을 고수하지만 눈에 쓰고 있는 안경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듯이, 그는 그저 그 세계를 바라보는 투명한 창과도 같은 존재다. 2시간 4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한 번도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들었

나인, Nine, 2009

By Call me Ishmael. | 2013년 2월 21일 | 
나인, Nine, 2009
니콜 키드먼, 마리온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케이트 허드슨, 소피아 로렌. 그리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이런 꿈의 캐스팅이 현실이 된 영화 <나인>은 <시카고>라는 뮤지컬 영화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롭 마샬의 '차기'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도통 실패할 여지를 찾기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시카고>의 명성, 그 이상의 업적에 그만 발을 헛디딘 것일까. 롭 마샬의 이 새로운 쇼는 규모는 배로 늘렸지만 재미는 배로 감소시켰다. 화려한 여배우들의 캐스팅이 쇼를 더 멋지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다. 살짝 화도 났다. 이 정도 여배우들을 한 영화에 모아놓고도, 결국 너무 몸집이 거대해진 쇼는 제대로된 한번의 무대가 아닌, 개개인 따로따로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