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st Famous , 2000
By in:D | 2015년 11월 18일 |
[Almost Famous , 2000] 이 영화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작고한 필립세이모어, 풋풋한 주이디샤넬도 단지 극중에서 감초역할로 등장을 했을 뿐이지만 그 인상이 대단히 강한데, 메인 캐릭터들은 말할것도 없다.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가늠해보는 기준 중 하나가 캐릭터들이 얼마나 살아있는지가 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여럿 만들어내었고 무척이나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주인공인 열 다섯의 소년 윌리엄 밀러의 시점을 고수하지만 눈에 쓰고 있는 안경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듯이, 그는 그저 그 세계를 바라보는 투명한 창과도 같은 존재다. 2시간 4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한 번도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들었
[마스터] 내용이 좀 어렵긴 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9월 7일 |
감독;폴 토마스 앤더슨 주연;호아킨 피닉스,에이미 아담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은 영화로써,호아킨 피닉스,에이미 아담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주연을맡은 영화 <마스터>이 영화를 개봉 7일째 되는 난 오후꺼로 아트나인이라는 극장에서 봤다.그리고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마스터;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다만.. 내용이 어렵긴 하다>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은 영화로써 호아킨 피닉스,에이미 아담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주연을 맡은 영화<마스터> 이 영화를 개봉7일째되는 날 오후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내용이 어려웠다는 것이다.아무래도 호아킨 피닉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연기파 배우분
The Ides of March; 이제는 식상하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텍스트, 정치.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4월 21일 |
킹메이커 라이언 고슬링,조지 클루니,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 조지 클루니 나의 점수 : ★★★★ 내 좌우명이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니체의 말인, "어둠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어둠 또한 나를 되돌아본다"라는 표현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경우보다도 정치에 더 잘 들어맞는 말이기도 한데, 순수한 한 어린 청년이 정치에 물들어가면서 타락해 가는 모습. 심지어 다크나이트에서도 투페이스의 모습으로 나타날 만큼 이제는 진부한 알레고리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도 영화나 다른 텍스트를 통해서 언급됨에도 불구하고 일순간의 소비 이상으로 그 주제가 퍼져나가서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지 않은 것을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의 한계인가도 싶어서 씁쓸하기까지 한데, 이 영화 또한 그렇다. 믿을만하
[(500) Days of Summer] It's not you, it's met
By The Hottest State | 2013년 5월 29일 |
이 영화에 대해서 썸머가 X년이네, 아니네 톰이 호구네, 아니네 인생사라는게 어떨 땐 톰이 되고 어떨 땐 썸머가 되는거고 그런거라네 시간의 흐름에 얽매이지 않고 이 얼마나 창의적인 구성이냐! 등등 이런 얘기는 이미 많이 나왔고 다 공감되고 오케이 굿.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 생각없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 굳게 믿고 극장 안에 들어갔던 2009년 7월 어느 날, 7년 간 풀지 못했던 나의 고통의 원인을 해소시켜 준 영화에 대한 거다. 난 16살 때부터 스무살이 넘어서까지 질질 끌며 좋아한 남자가 있는데,(일단 지금의 상태라든가 그럼 그 오랜시간동안 걔만 좋아했냐? 말이 되냐??? 는 제쳐두자. 왜냐면 첫번째는 글로 쓰기 어렵고, 두번째는 아니오인데 굳이 말하기 귀찮으므로) 짝사랑이라는 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