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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청명하고 시원한 홋카이도의 8월
지독히 더운 이 여름, 북반구에는 도무지 시원한 땅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 이 때에, 10여년 전 한겨울 눈이 펑펑오던 2월에 방문했었던 홋카이도가 함경북도보다 더 높은 위도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보았다. 여름에 찾은 홋카이도는 겨울의 그것과는 거의 다른 느낌의 장소. 습하지 않고 선선하게 맑은 공기에 저녁에는 쌀쌀해지기까지 않은 시원한 날씨.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삿포로를 허브로 두고, 오타루와 후라노를 돌아보았다. 첫 끼는 택시 아저씨의 추천을 받아, 숙소 근처 라멘 맛집 에서. 에어컨도 없이 소박한 가게였지만, 훤칠한 두청년이 뻘뻘대며 만들어주는 라멘 한그릇은 진하고 깊은 맛.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동명의 과자를 생산하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홍보관 겸

07.30_4일 (삿포로_2)
까마귀 탈의실 나카지마 공원에서 만난 보트!나카지마 공원은 오도리역에서 남쪽 방향으로 쭈욱 내려오면 있다.한국으로치면 올림픽공원 내지 보라매공원 같은 느낌이다.그늘이 많고 벤치도 많아서 쉬기 좋다. 어떤 남자 분이 혼자 보트를 탔다.나도 타고 싶었지만 물이 무서워서.. 서울 올림픽 공원 느낌이 물씬.뮌헨에서 갔던 올림픽 공원이랑도 느낌이 비슷했다! 산책로 벤치에 앉아 바라 본 풍경 까마귀 너무 무섭게 생겼다.목이 백팔십도 정도 돌아가서 소오름.. 삿포로 티비 타워 이곳은 육교가 많은데육교가 이렇게 둥글둥글하다. 무지개 난사 내가 머물렀던 호텔

07.29_3일 (삿포로-후라노/비에이)
홋카이도 배꼽 부분에 있는 후라노/비에이에 다녀온 날!대중교통으로 닿기 어렵고 운전면허도 없는터라삿포리시에서 운영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했다.단체로 움직이는거라 정말 힘들었지만 torrr...풍경 하나는 정말 멋졌다!팜도미타 뭐 이런 공식적인 장소보다버스타고 돌아다니면서 본 풍경이 더 인상적이긴 했다.혼자 여행하는 일본인 할모이도 만나고 한국인 여행객도 만났다. 그러나 다음부터는투어버스 같은거 이용하지 않는걸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계산대에 저런 영수증 휴지통이...저런 섬세함...스고이!!

07.27_1일 (인천국제공항-신치토세공항-하코다테)
수상한 커튼 : 연애시대 인천공항-신치토세공항(삿포로)-하코다테 4년 전 함께 출국장을 나섰던 친구를 출국장 밖에 남겨두고안녕!! 하면서 혼자 출국장으로 들어섰다.보안검색대-면세품 인도장-트램-탑승구-기내로 이어지는 경로를 지나드디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부~드~럽~게~착~륙~ 신치토세공항 외국인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홋카이도 레일패스 3일권을 발권 받고전철을 타고 3분만 가면 도착하는 미나미 치토세역에서 하코다테로 가는 기차로 환승했다.북태평양을 바라보며,. 캐리어를 의자 삼아4시간 가까이를 견딘 끝에 도착한 ~하~코~다~테~ 하코다테산으로 가는 등산버스를 타고하코다테 시내 풍경을 보며 ~감~탄~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이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