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본 지는 한참 됐는데 뒤늦게 문명5 하느라(...) 이제야 감상 씁니다. 전 스타워즈 시리즈의 광팬이라고 할 순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전편 다 보긴 봤고, 클래식 트릴로지 중 마지막편을 극장 개봉하는 걸 본 세대이기도 하죠. (나이 나온다... -_-;;;;) 에피소드 4, 5, 6... 하는 것보다는 그냥 스타워즈 I, II, III 로 부르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작품은 좀 많이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관에 사람이 적어서 - 평일 10시였으니 - 시작자막 올라올 때 휘파람 불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네요. 아니 영화 보는 내내 휘파람 불고 환호성 지르고 싶은 거 간신히 참았어요. 아마 미국 개봉관이었다면 다들 그랬을 거 같은데 말이죠. ^^;;;; 그만큼 올드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