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Ep. VII : 깨어난 포스 (2015, 미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5년 12월 26일 |
스타워즈 시리즈는 휴학중이던 2005-6년 몰아서 다 본 이후거의 10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사실 에피소드 1-6을 다 보고 다시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그래서 에피소드 1만 보고 영화관으로.. 에피소드 6 이후, 루크 스카이워커는 자취를 감추고제다이들은 어둠의 세력인 퍼스트 오더들에 의해 제거된다. 공화국은 속수무책, 저항군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저항군은 루크를 찾아 제다이 기사단을 다시 만들고 싶어하는데.. 사실 2015년의 CG라고 생각하면 뭐 그다지 화려하지도 않고..(라는 정도가 아니라 초반에는 어라, 이게 뭐지 싶은 어설픈 전투신...) 하지만 이 영화를 보기에 가장 망설여지는 전작들을 안 본 분들은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어차피 전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The Phantom Menace (1999)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9일 |
이 영화는 어쩌다 '안 봐도 무방한 영화'로 낙인이 찍혀버렸을까.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창세기가 아무리 재미없어도 성경의 첫 장인 것처럼,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니만큼 세계관 자체에 애정이 있는 사람에게라면 단순히 재미로 평가받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예고편에 뻑가서 클래식을 다시 제대로 감상하고 본격적으로 스타워즈를 즐기게 됐던 경험도 있다. 사실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다. 영화를 못 만들었다는 게 곧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다. 개똥같이 못 만든 영화도 황당하게 재밌는 경우가 있고 기깔나게 만든 웰메이드 영화도 지루할 수 있다. 퀄리티가 곧 재미는 아니다. 포드 레이싱 등 길기만 한 쓰레기를 포함해 불필요한 사족들이 많이 달려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재미있는 순간들
[스타워즈] [QNA] 카일로 렌은 시스라고 할 수 있을까
By Empire Of The Hand | 2017년 2월 4일 |
깨어난 포스 이후 한국 스타워즈 팬덤에 많은 뉴비들이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좋은면이 있으면 나쁜면도 있듯이 뉴비가 늘어나 잘못된 정보를 알고, 그 정보를 퍼트리는 사람이 몇몇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뉴비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게 카일로 렌은 시스인가? 하는것입니다. 많은 뉴비들이 카일로 렌이 시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카일로 렌의 광선검(라이트 세이버)이 적색이고, 포스의 다크 사이드를 쓴다는 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대로 카일로 렌이 시스라는게 맞는 말일까요? 정답은 카일로 렌은 절대로 시스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포스의 라이트 사이드를 사용하는 집단은 제다이이고, 제다이의 안티 테제로 포스의 다크 사이드를 사용하는 집단은 시스 입니다. 하지만 다크 사이드를 사용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IMAX - 주먹구구식 수습, 억지스러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월 11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9부작에 걸친 ‘스카이워커 사가’의 최종장이자 시퀄 삼부작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 사망했던 황제 팰퍼틴(이안 맥디아미드 분)이 부활해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분)에게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를 색출할 것을 지시합니다. 레이는 핀(존 보예가 분), 포(오스카 아이작 분)와 함께 팰퍼틴이 은둔한 행성을 찾아 나섭니다. 레이의 출생의 비밀, 허망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 J. 에이브람스 감독이 연출에 복귀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팰퍼틴의 부활을 서두의 자막(opening crawl) 첫 문장으로 선언합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카일로 렌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