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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해커스] 과학에 로맨스 끼얹기, 성공적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2월 14일

처음 시놉만 봤을 때는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러브, 로지를 감독한 크리스티안 디터 연출이라길레 과학 드라마에 읭?!?? 하면서 선택한~ 그리고 꽤나 볼만했습니다. ㅎㅎ 사실 시놉 상으론 좀 무난한데 이걸 연출과 캐릭터로 잘 버무렸고 배우들과 복선 회수들이 좋았어서 넷플릭스의 독일 작품이지만 추천하는바입니다. 발음들도 기존에 많이 들어왔던 강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듣기 좋았고 무엇보다 루나 배들러(Luna Wedler)를 처음 본 작품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물론 과학적인 바이오해커에 대해 살짝 맛보기도 있고 유전자공학적인 음모론에 대한 썰도 꽤 잘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도 좋았습니다. 너무나 궁금하게 끝나는데 2 시즌 확정이라 어서 빨리 나와줬으면~ 이하부터는 내

헌트 (2020, 넷플릭스)

놀고먹는한량인생|2021년 2월 13일

러닝타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은 오랜만의 영화. 여주인공이 미묘하게 친한 누나랑 닮아서 껄끄러웠지만, 그 누나만큼 거친 입담과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막가파식 대처가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의미도 이유도 뭐 궁금할때나 궁금한거지, 누가 총들고 달려들면 일단 다 죽여놓고 나중에 생각하는게 옳은 판단이다. 이야기의 흐름이 조금 이상하게 흘러간 순간도 있었지만, '아 우리 그런 영화아니니까 계속 보세요' 하는 연출의 힘이 좋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 뜬금 없는 배우개그와 어설픈 스토리에 돈을 갖다바른 영화보다는 훨씬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인공에 대한 설명도 그냥 몇 가지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대충 알아서 생각하세요' 하는 부분이 친절하지는 않지만 구질구질하지 않아서 좋기도 했고. 거기다 몇번이나

어카운턴트 [The Netflix]

꿈꾸는 마을 |2021년 2월 13일

어찌 보면 '자폐아도 사람이다' 라는 공익 영화 같기도 하다. 주인공 밴 애플렉은 회계사로 돈을 벌어서 배트맨이 되었나 싶을 정도로 이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폐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숫자에 관해서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 울프'는 회계사가 되어서, 검은 조직의 자금 관리및 킬러로 살아 가고 있다. 잔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나름 평온하게 살아 가던 중, 한 바이오 로봇 회사의 회계 감사 임무를 맡게 된다. 그 회사의 15년치 회계 기록을 보고 단 하루만에 비리를 발견하게 되지만, 그 때부터 이상한 범죄 조직의 추적을 받게 된다. 설상 가상으로 미국 재무부 요원에게도 쫓기게 되는 주인공은, 자신과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여인을 위해 범죄 조직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나의 마더 [The Netflix]

꿈꾸는 마을 |2021년 2월 13일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든 인류가 멸망하고, 연구소나 생존시설처럼 보이는 밀폐된 공간에 '마더'라고 불리는 로봇 하나가 수백, 수천 개의 인간 배아를 관리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으 ㅣ배아를 아기로 탄생 시키고, 마더는 한 여자 아이를 어른이 될 때까지 교육 시키고, 놀아 주고, 먹여 주고, 보살펴 준다. 여자 아이는 지구상에 오직 자기 혼자만 살아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느날 외부에서 한 여자가 총상을 입고 도와 달라는 외침을 듣고 마더 몰래 그녀를 연구소 안으로 들여 놓는다. 여자는 여자 아이에게 바깥 세상의 현실을 알려 주고 로봇인 마더가 여자 아이를 속이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마더는 인간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고, 딸은 인간과 로봇 사이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실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