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더 [The Netflix]
By 꿈꾸는 마을 | 2021년 2월 13일 |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든 인류가 멸망하고, 연구소나 생존시설처럼 보이는 밀폐된 공간에 '마더'라고 불리는 로봇 하나가 수백, 수천 개의 인간 배아를 관리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으 ㅣ배아를 아기로 탄생 시키고, 마더는 한 여자 아이를 어른이 될 때까지 교육 시키고, 놀아 주고, 먹여 주고, 보살펴 준다. 여자 아이는 지구상에 오직 자기 혼자만 살아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느날 외부에서 한 여자가 총상을 입고 도와 달라는 외침을 듣고 마더 몰래 그녀를 연구소 안으로 들여 놓는다. 여자는 여자 아이에게 바깥 세상의 현실을 알려 주고 로봇인 마더가 여자 아이를 속이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마더는 인간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고, 딸은 인간과 로봇 사이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실체적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5일 |
다큐멘터리 감독이 담아낸 자신의 아빠 이야기. 더 엄밀히 말하면 그 아빠의 죽음에 대햔 이야기. 영화가 계속 전시하는 건 죽음의 이미지다. 감독은 본인의 나이든 아빠를 데려다가 끊임없이 죽여댄다. 무거운 걸 높은 데서 떨어뜨려 머리에 맞히는 방식으로 죽이기도 하고, 계단에서 미끄러져 낙사하는 방식으로 죽이기도 하고, 사고이긴 해도 못 꽂힌 각목으로 그의 목을 냅다 후려쳐 죽이기도 한다. 아, 물론 다큐멘터리라고 실제로 죽인 건 아니다. 영화는 실제 감독의 아빠와 스턴트맨들을 협업 시키는 방식으로 그 이미지들을 주조 해낸다. 근데 딸이랍시고 왜 이렇게 자기 아빠를 못 죽여 안달인 거야? 재밌는 것이, 그토록 끊임없이 '죽음'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생'과 '현재'가 더 따스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것
OTT서비스로 영화를 보다보니 느끼는 것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1년 5월 9일 |
악평이 자자한 영화들도 넷플릭스나 왓챠같은 OTT서비스로 보면 생각외로 볼만하다는 것. 영화를 굉장히 관대한(?) 시선으로 보게 된다고 해야될까. 아무래도 영화를 고르고 극장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돈 거기에 관람료까지 적지 않은 자원을 투입해서 영화를 보는 것에 비해 그냥 편안하게 침대나 소파에 누워 뭘 볼까 휘적거리다가 하나 고르니 에너지 소모가 적고 그러다 보니 좀 관대해지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타스틱4라거나 리얼. 사냥처럼 끝까지 보기를 포기하는 영화들이 있다. 이렇게 관대해진 상태로 봐도 이 지경인데 이걸 극장에서 자기 돈 주고 본 사람들은 어땠을까...
OTT는 유독이지! 대세 OTT 넷플릭스 유독에서 첫달 무료로 보는 유플러스 유독 1주년 이벤트
By 세수하면이병헌 IT/자동차 | 2023년 7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