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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끈적한 여름에 살을 맞대는 느낌

투게더-끈적한 여름에 살을 맞대는 느낌

내 집으로 와요|2025년 9월 1일|영화

엄밀히 말하면 함께 한다는 개념의 투게더가 이 영화 제목으로 적절한지 생각해 봅니다. 보통 보디 호러라고 할 수 있을 작품인데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적자를 자처하고 싶었던 건지 무척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였네요. 영화에 대한 정보는 가급적 거의 접하지 않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표현 수위에 있겠습니다. 사실 사지 절단 수준의 유혈이 낭자한 스타일이 아니지만 상상하기 싫은 스타일의 장면들이 종종 등장하니 그런 것들이 오히려 뇌리에 오래 남는 법이니 역겹고 불편한 장면들을 피하고픈 분들은 보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동굴에 떨어진 커플에게 찾아온 이상한 상황들은 점층적으로 그려.......

8월 5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10일 만에 300만 돌파한 무한성

8월 5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10일 만에 300만 돌파한 무한성

내 집으로 와요|2025년 8월 31일|영화

9월이로군요. 8월까지의 관객수를 보면 전년 대비 거의 2천만명 수준이 적습니다. 그러니까 천만 영화 두 편 정도의 성적이 하락한 셈인데 딱 작년의 와 의 성적이 부족한 상황이네요. 뭔가 갑작스러운 구세주 등장이 없다면 극장가도 버티기 힘듭니다.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2,285,119명 / 객석률 35.2% * 금주 주말 관객: 1,381,703명 / 객석률 21.7%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2주차의 이 300만명을 넘겼습니다. 대단한 영화들의 속편이 있었는데 작년

살인자리포트-살인자의 단독 드리블

살인자리포트-살인자의 단독 드리블

내 집으로 와요|2025년 8월 28일|영화

만약 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했다 해도 저는 이 작품의 기획에 좋은 점수를 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선 좀처럼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심리 스릴러라 할 수 있는 는 호텔 스위트룸이라는 한정된 곳에서 고작 세 명의 출연진을 가지고 전개되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묻고 답하며 설명하는 영화였던 나 같은 작품도 연상되지만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로 보긴 어렵죠. 더구나 인터뷰를 이끌어가는 인물이 다름 아닌 연쇄살인마이기 때문에 두 작품과도 확연히 다릅니다. 적어도 제작비를 세이브하고 괜찮은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홈캠-싱글맘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불안과 공포

홈캠-싱글맘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불안과 공포

내 집으로 와요|2025년 8월 26일|영화

을 온전히 공포 영화라 하기는 조금 그런 측면도 있지만 어쨌거나 꽤나 준수하게 뽑힌 작품입니다. 한국 호러 영화들이 범람하는 인상인데 그중에서도 주제와 소재 그리고 연출 측면에서 크게 흠잡을 데 없는 작품을 찾기가 힘든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라기도 했네요. 워낙 기대가 바닥을 치고 있는 장르라 오히려 만족도가 높아진 케이스인데 엔딩에 대한 호불호가 있더라도 극을 끌고 나가는 힘이 있다고나 할까요? 크게 보면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 역시도 설명이 되긴 하니까요. 제목의 홈캠은 사실 영화의 주요 소재지만 공포의 근원이라고 보긴 어렵네요. 남편의 불륜 이후 싱글맘이 되어 몸이 아픈 딸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