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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감독은 경기를, 구단주는 영화를 살려낸다

1승-감독은 경기를, 구단주는 영화를 살려낸다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1월 28일|영화

이건 선수와 감독 그리고 구단주와의 전쟁인 건가? 종목이 다른 한국판 가 될 거라 섣불리 예측했는데 일부는 맞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얘기네요. 중위권 팀에서 에이스가 빠져나간 여자배구단이 매각설에 휘말리고 제벌 3세쯤 되는 인물이 덜컥 구단을 사서 1승을 하라고 제안을 합니다. 뭐 와 거의 같은 설정이지만 당최 알 수 없는 속마음의 구단주는 이 영화의 핵심이 되어 버렸네요. 의욕이 거의 사라진 삼류 감독과 경기조차 뛰지 못했던 다수의 선수들이 그 1승을 향해 가는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전개를 따릅니다. 일단 배구하는 종목은 핸드볼만큼이나 귀한 시도라서 반가움이.......

대가족-속 깊은 이야기를 이리저리 잘 빚은 가족 만두

대가족-속 깊은 이야기를 이리저리 잘 빚은 가족 만두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1월 21일|영화

이나 처럼 가족 코미디를 표방한 영화들이 큰 성공을 거뒀던 시절이 15년 전부터였네요. 의 예고편만 보면 의 변형처럼 보였습니다. 거기에 조금 변형을 가한 이 영화는 주인공의 한 축을 출가한 아들이 되고 대를 잇기 위한 꼬장꼬장한 아버지로 설정하면서 코미디가 조금 더 녹여든 영화로 예상했는데 이 작품은 에 더 가까운 작품이었네요. 드러난 설정보다 조금 더 확장하고 난장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 영화로 한국 영화 가족 코미디의 최전성기 시절을 소환하며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어깨를 풀고 온 양우석 감독이 어.......

위키드-그린 정년이와 핑크 영서의 로드 투 오즈

위키드-그린 정년이와 핑크 영서의 로드 투 오즈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1월 19일|영화

23년 전에 첫 뮤지컬로 탄생했다는 는 이름 정도만 아는 뮤지컬 문외한인 저는 뮤지컬 영화도 그리 즐기지 않고 대부분 감상평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저 좋아하지 않는다에 머물지 않고 적극 싫어한다에 가까웠어요. 뮤지컬 넘버가 귀에 익숙한 와 가 인생 뮤지컬이고 과 이 가장 싫어하는 작품들 속에 끼어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처럼 자연스레 노래하는 장면이 녹아든 작품이라면 모를까, 초반부터 영화의 톤을 살짝 거스르는 노래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몰입을 할 수 없는 병 같은 게 있었나 봐요. 특히나 뮤지컬이 원작인 뮤지컬 영화들은 더욱 그러하.......

아마존활명수-유쾌하지만 상쾌하지 않은 코미디

아마존활명수-유쾌하지만 상쾌하지 않은 코미디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0월 30일|영화

개인적으론 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었는데요. 본격 코미디 영화도 드문 편이고 콘셉트도 확실한 작품이라 비록 말장난처럼 시작된 프로젝트처럼 보이긴 해도 뭔가 되겠다 싶었네요. 배우들도 코미디 방면에선 든든하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 영화가 떠오르는 이 작품은 으로 시작해서 와 더불어 과 같은 작품까지 두루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어느 하나 제대로 성취해 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영화의 첫 장면을 보고선 이 영화의 코미디 톤을 알아버리고 말았으니 그 우려는 영화 끝까지 이어집니다. 과 확실히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