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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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는 괴물이 산다, 대한민국 보고서, 영화 <괴물>

viva la vida|2013년 8월 26일

한강에는 괴물이 산다, 대한민국 보고서 나는 영화를 볼 때 영화에 등장하는 물건이나 배경 하나하나에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내가 만약 감독이라면 소품을 대충 구해지는 대로 쓰기 보다는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배치하고 장소나 배경도 세밀하게 조직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제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아주 실용적인 이유에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술가적 마인드가 투사된 결과이기도 하다. 마치 과거 미술가들이 전체적인 구도를 깨뜨리면서까지 상징을 지닌 무언가를 회화에 끼워 놓듯이 말이다. 따라서 영화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 스크린에 담겨있는 모든 그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카메라의 시선을 받는 것들은 철저

[설국열차]

소근소근 노트|2013년 8월 26일

응? 나 왜 리뷰를 안 쓴 거지. 생각했더니 트위터에 쓰고 말았어. 8월 4일. 조조로 관람. 조조로 보기엔 영화가 넘 무겁네요. 영화는 좋지만. 너무 노골적인 메타포. 영웅도 반전도 선악구조도 맘 둘 주인공도 없고. 난 자본주의 개객끼 로 읽음. 괴물의 엔딩이 생각나는 마지막. 생각해보면. 과일 고기 야채 생선 사우나 풀장 술 클럽 뜨개질 미용실 담배 마약 스테이크 샤워실 학교 음악 병원 뭐. 이런 게 있으면 생존이 아니고 비교적 생활이 되는 건가. 물론 이런 생활을 위해 인간의 존엄 따위 단백질블록으로 대체된 꼬리칸의 존재가 필요하겠지. 전쟁, 혁명도 필수. 예술가들이나 귀족들의 공간에 진입가능. 그리고. 이 구조는 기다리고 참으라는, 혁명을 지연시키는 내부의 적으로부터 공고해져. 혁명은

드뎌 설국열차를 봤다

GO DODGERS!!!!!|2013년 8월 23일

스토리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 그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에 정말 놀랐다. 이 만화스러운 설정을 (원작이 만화 맞긴 하지만) 저렇게 화면에 멋지게 표현해낼줄이야! 정말 감탄했다. 근데 저기서 어떻게 20분 씩이나 짤라낸다는거지???? "미국 시골촌뜨기들이 이해를 못할겨~" 해서 가위질하라고 명령을 내린 와인스타인 배급사쪽 멘탈이 궁금하긴 하지만.... 그래도 봉감독이 직접 재편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저런 웃기는 제약 속에서 어떻게 리믹스(?)를 해낼지 궁금하기도 하다. LA에서 개봉하면 또 보러가야쥐.

설국열차(Snow Piercer)

설국열차(Snow Piercer)

suppiru's blog|2013년 8월 22일

스포일러주의, 브금주의 맨아래로가면 정지가능! 설국열차 [ Snow Piercer , 2013 ]감독은 봉준호 감독님 8월 17일 토요일 근처 영화관을 들러 화제작 설국열차를 만나보았다.물론 나도 주변 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미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있었고마지막은 북극곰이나오며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있었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혼자서 절대로 부끄럼없이 혼자서 영화관에들러 설국열차를 감상하였다. 영화는 한마디로 재미있었다. 물론 여러가지 메세지가 느껴지기도했지만 재미있었다.또한 영화를 보며 현실성 떨어지는 연출에 조금 당황하기도하였다.하긴 영화포맷자체가 현실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영화여서 그러려니 하고 봤다.여기에 덧붙혀 장면마다의 러닝타임은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