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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이라는 게 이런 거지!

견물생심이라는 게 이런 거지!

1. 동네에서 걸어가도 되는 걸에 생긴 중고서점.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갑니다. 가는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책을 팔기 위해 갑니다. 2. 읽는 책 중에 증정도서가 많아서요. 어지간해서는 책을 팝니다. 소장해야 할 책은 거의 없기도 하고요. 집에 있는 책도 거의 몇 천권은 되는데요. 3. 팔고 싶어도 서점에서 받아주질 않아서. 굳이 책을 소장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낍니다. 워낙에 뭔가를 소유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책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되었네요. 4. 책만 팔고 나오진 않죠. 어떤 책이 있는가하고 살펴봅니다. 이상하게 중고서점에서 책을 잘 사진 않습니다. 어제도 살까하다가도 다시 생각했죠. 5. 이거 도서관에 가면.......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꿈을 이루는 도서관ㅣ세상을 비추는가장 다채로운 프리즘.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꿈을 이루는 도서관ㅣ세상을 비추는가장 다채로운 프리즘.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단일한 빛을 일곱 가지 색으로 펼쳐 보이는 프리즘. 만약 우리의 세상에도 프리즘이 있다면,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할 수 있을까? 대구광역시의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소속)은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다양한 빛깔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구에서 이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은 세상을 다채롭게 비추는 프리즘 역할을 하며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재 김미혜 사진 안호성 작은도서관, 세상을 품다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은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주공 1단지 내 성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있는 작은.......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베를린 주립 도서관 & 한스 샤로운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베를린 주립 도서관 & 한스 샤로운

독일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는 어느 도서관을 거니는 한 천사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가 부유하듯 움직이는 장면이 나온다. 천사의 귀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하나의 실로 꿰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장면이 기존 도서관의 위계적 틀을 벗어나 유기적으로 통합된 공간을 만들어내려했던 건축가의 의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감독의 연출과 완벽하게 맞물린다. 다양한 스토리만큼이나 다양한 공간의 이 건물은 한스 샤로운(Hans Scharoun, 1893~1972년)이 설계한 베를린 주립 도서관이다. 글 김기덕(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