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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베를린 주립 도서관 & 한스 샤로운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베를린 주립 도서관 & 한스 샤로운

독일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는 어느 도서관을 거니는 한 천사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가 부유하듯 움직이는 장면이 나온다. 천사의 귀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하나의 실로 꿰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장면이 기존 도서관의 위계적 틀을 벗어나 유기적으로 통합된 공간을 만들어내려했던 건축가의 의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감독의 연출과 완벽하게 맞물린다. 다양한 스토리만큼이나 다양한 공간의 이 건물은 한스 샤로운(Hans Scharoun, 1893~1972년)이 설계한 베를린 주립 도서관이다. 글 김기덕(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겸.......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책 그리고 책 | 책이 궁금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그 집에 책이 산다: 둘둘 말까 꿰맬까 책의 역사》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책 그리고 책 | 책이 궁금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그 집에 책이 산다: 둘둘 말까 꿰맬까 책의 역사》

인터넷 서점이 편하긴 하지만 종종 시간을 내서 서점에 가보곤 한다. 나뿐만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그럴 것이다.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훑어보고 나면 발길은 어린이 코너로 향한다. 어린이 도서의 중요한 장르나 특징 중의 하나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담고 있다는 것이다. 공룡은 왜 멸종했지? 전기는 어떻게 생기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정확히 모르고 있던 정보들도 알게 된다. 잔뜩 신난 캐릭터들이 세계의 원리를 물으며 종횡무진 누비는 강렬한 원색의 삽화들을 들춰보다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 알고자 하는 순수한 욕구를 구경하다 보면, 어른들도 초심으로 돌아가는 행복을.......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국내외 도서관 소식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국내외 도서관 소식

* 국내 도서관 소식 국가도서관위원회, 2025년 도서관 정책 방향 확정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 8기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도서관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2025년 시행계획,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 개정안, 2025년 위원회 정책연구 추진계획이 심의·의결됐다. 2025년 시행계획에는 독서문화 확산, 디지털 문해력 교육, 지역특화 도서관 조성,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이 포함됐으며, 59개 공공도서관이 신규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을 개정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정보기.......

3월에 읽은 책 35권 누적 76권. 한국 소설 21권 / 외국 소설 13권 / 기타 1권

3월에 읽은 책 35권 누적 76권. 한국 소설 21권 / 외국 소설 13권 / 기타 1권

3월에 읽은 책 한국 소설 21권 / 외국 소설 13권 / 기타 1권 오랜만에 30권대 회복! 집에서 영화를 안 봤고, 드라마 두 편은 남편씨랑 같이 보느라 저녁 시간을 이용했기 때문에 낮 시간이 아주 여유로웠던 결과이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새 책을 열심히 받아 왔기에 기한 내에 읽어야 하기도 했고!! 새 책 받아온 거 아직도 많이 있어서 계속 열심히 읽어야 함 ^^;; 2월부터 도서관에 새 책이 잔뜩 들어왔다. 가까이 있는 세 곳은 직접 발품 팔아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새 책은 상호대차 신청해서 최대한 많이 빌려서 읽으려고 했다. '정세랑' 작가의 설자은 시리즈 신작 는 전작보다 훨씬 재밌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