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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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posts귀주성, 요족(瑤族)들의 요욕(瑤浴)
요족들은 귀주성의 서남쪽 종강(從江 충지앙) 주변이나 광서장족자치구의 북쩍 양삭 부근의 요산(瑤山) 주변의 깊은 산 속에 군락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요족의 여인네들이 산에서 캐 온 약초를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인 물로 목욕을 합니다 산에 오르고 내린 피로가 싸악~ 가신다고 합니다 이런 약초 목욕은 대만의 깊은 산간 지방에서도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합니다 제가 대만에서 지낼 때 이런 약초물에 목욕을 해보긴 했으나 느낌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네요 ~ 30여 종의 약초를 말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시장에 가져가서 팔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족 여인네들이 삼삼오오 어울려 약초 채취를 합니다 나무로 만든 목욕통 입니다 여행 중 시간이 많이 난다면 약초 목욕을 하면서 힐링을 해 봐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귀주성과 주변에서 만난 소수민족들
묘족 꾸냥(姑娘, 처녀 또는 아가씨) 입니다 동족(侗族) 꾸냥과 묘족(苗族) 총각들 입니다 계림 양삭 여행에서 보던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이 첩첩이 둘러져 있는데, 여기에 요족(瑤族)들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귀주성에는 동족들이 사는 마을에는 고루(鼓樓)와 풍우교(風雨橋)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명절이나 축제가 있는 날에는 광장에 모여 춤추고 노래하면서 하루를 즐깁니다 제가 양삭 이강에서 뗏목 벳놀이를 하고 호텔로 가는 도중에 일행은 호텔로 가서 쉬겠다고 해서 저 혼자 동채, 묘채가 있는 호접곡에 입장료를 내고 민족 공연을 구경하면서 담은 전통 의상을 입은 묘족 꾸냥들의 모습입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묘족 남자는 저도 처음 만났습니다 포의족들은 흰 옷도 잘 입지만 베 옷감을 천연염색을 하고 무드질을 하여 마치 가죽 같은 옷감을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동족의 전통 건축물인 고루(鼓樓) 입니다 동족 꾸냥들이 단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윗 머리를 손질하여 마치 상투를 올려 놓은 것 같은 모양들을 하고 있습니다 운남성에서 계단식 논에서 홍미(紅米 붉은 쌀)를 재배하는 하니족의 논 입니다 깊은 산골짜기의 높은 곳에 하니족들이 오래 세월에 걸쳐 계단식 논을 일궈 놓았습니다 하니족들은 잔치가 있는 날에는 길거리에 약 200명이 앉아 먹을 수 있는 잔치 밥상을 차려 놓고 친지들은 물론 이웃 다른 소수민족이거나 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합니다 귀주성의 첩첩 산인 풍광 입니다 귀주성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서장족자치구의 계림 양삭에서 보는 풍광과 비슷합니다. 팁 55개 소수민족의 의상 한 번 보았다고 이것이 그들 전부의 전통 옷은 아니며, 음식 또한 다양한 종류 중에서 몇 가지만 맛보고 오게 되는 것이 소수민족을 찾아 여행한 결과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우리나라 TV에 소개되는 중국 요리를 보면 대부분이 일반인들이 대중식당이나 동네 작은 식당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위주였습니다.지방 각 성의 성장이나 당서기, 시장이나 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먹는 음식은 웬만해서 사진에 담을 기회가 없겠습니다. 그래서 중국요리에 대해서 평을 하는 사람들은 좀 겸손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했습니다 ~ ~
귀주성 포의족의 산채(酸菜)붕어탕
포의족이 사는 동네 입니다. 길 바닥이며 담장,지붕,돌기와 둥 온통 돌 입니다 지금 포의족의 가정을 찾아 가서 이들의 유채볶음과 라러우(臘肉 훈제하여 말린 돼지고기) 볶음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산채(酸菜 쑤안차이, 채소를 소금으로 절여 놓은 것)를 넣은 붕어탕을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한족이든 소수민족이든 식사에는 반드시 채소요리를 만들어 먹습니다 사진은 유채(油菜) 볶음을 만들려고 유채를 우선 데쳐 냅니다 중국 어딜가나 유채(油菜)는 쉽게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야채 입니다 다진 마늘로 유채를 유채 기름으로 볶아낸 것 입니다 고기가 빠지면 안되니까 라러우(臘肉)을 준비 합니다 오늘의 주메뉴인 산채붕어탕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귀주성 사람들은 음식 만들 때 말린 붉은 고추를 많이 사용 합니다. 빻아서 가루가 아닌 다진 붉은 추인데 보기와는 달리 그다지 맵지는 않습니다 생선 탕을 만들 때 생강을 많이 사용 합니다 중국에서는 한족이나 소수민족이나 고추는 씨를 골라내지 않고 함께 다져서 사용 합니다 콩나물의 오른쪽이 산채 입니다 산채붕어탕(산채즉어탕)이 완성 되었습니다. 산채의 시큼한 냄새가 붕어탕의 참 맛 입니다 ~ 산채의 시큼한 냄새와 맛이 처음에는 입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먹다보면 맛이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귀주성은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어서 비 오는 날 따끈한 이런 붕어탕은 입에서 당기기도 합니다 일반 가정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한 끼의 식사 입니다 붕어 탕 속에 라러우도 넣었네요 ~ 저는 무채를 썰어 넣고 붕어와 함께 국물이 뽀얗토록 끓여 놓은 뤄뽀쓰직위탕(蘿卜絲鯽魚湯)을 사천식의 붕어탕을 즐겨 먹곤 했습니다 (蘿卜絲 채를 썬 무우, 鯽魚(지위)는 붕어) 귀주성의 지도 입니다. 가운데 귀양(貴陽 꾸이양)은 성도이며 오른 쪽의 카이리(凱利)는 동족(侗族)의 상징인 고루(鼓樓)와 풍우교(風雨橋)가 아주 유명 합니다
귀주성의 포의족(布衣族) 마을
귀주성에서 동족,묘족 등과 더불어 사는 포의족 꾸냥 입니다 귀주성은 광서장족자치구와 인접하고 있어서 계림,양삭에서 보는 산세와 비슷한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넓적한 돌들을 켭켭이 쌓아서 아취형의 돌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포의족들이 모여서 사는 고탕촌(高蕩村)이란 마을을 찾아 갑니다 오른 쪽 할머니는 포의족이 아닌 나시(納西))족으로 보입니다 포의족들도 돼지고기를 염장하여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잘라서 요리를 해 먹습니다 소금에 절여 말리 고기는 다른 지방처럼 라러우(臘肉)이라고 합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포의족 여인을 만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 흐르는 물에 잡아 놓은 붕어 등의 물고기를 담아 놓았습니다 붕어(鯽魚) 입니다 유채(油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 입니다
귀주성 황과수 폭포 다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귀주성은 약칭 검(黔)이라고 하며, 성도는 귀양(貴陽 꾸이양) 시입니다 2008년5월2일밤 귀양에서 날아 온 남방항공기가 인천공항에서 한국의 패키지 여행팀을 태우고 첫 비행을 했습니다 4박4일 동안 여행 후 돌아와서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 때 올린 사진들과 오늘 다시 “세곈테마기행”에서 소개했던 사진들을 제가 찍었던 사진들과는 각도나 퐁광의 모양새가 좀 다를 수 있어서 새롭게 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귀주성에는 한족 이외에도 묘(苗)족,동(侗)족,포의(포의)족 등이 함께 더불어 사는데, 사진은 묘족의 꾸냥(아가씨,처녀) 의 전통 모자와 의상을 입고 기념 사진들 찍던 중국 관광객 입니다 귀양시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져 있는 황과수 폭포는 높이 68m에 폭은 81m로 중국에서는 가장 큽니다 ㅂ 제가 가지고 있는 중국 자료에는 높이가 68m로 되어 있는데, 여하간 규모가 무척 커서 폭포 앞에 서면 우뢰소리같은 굉음(轟音)의 폭포수 소리의 분위기에 압도 당합니다 명나라 때 지리학자이면서 여행가이기도 했던 서하객(徐霞客 쉬시아커)가 글을 남겼습니다 한족 꼬마도 묘족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묘족은 딸을 낳으면 그 때부터 딸이 시집갈 때 장식할 은붙이를 준비하는데 모자,귀걸이,팔찌,목걸이 등에 들어가는 은의 무게가 15kg이나 된다고 합니다 ~ 수렴동(水簾洞) 안 입니다 포의(布衣) 즉 베 옷을 즐겨 입는 소수민족이어서 포의족으로 불려집니다 포의족이 사는마을의 하나인 고탕촌(高蕩村) 입니다 묘족이 사는 마을은 묘채(苗寨),동족이 사는 마을은 동채(侗寨)라고 부릅니다 귀주성은 돌이 많습니다. 돌담장은 흔히 보게되며 심지어 묘지도 돌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