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GOLF)치는 박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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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은 데려갔다, 이동은 앞에 남은 선택 '삼촌이라 불리는 캐디'

황유민은 데려갔다, 이동은 앞에 남은 선택 '삼촌이라 불리는 캐디'

prologue LPGA에 도전하는 순간, 선수는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누구와 함께 이 무대에 설 것인가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캐디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황유민은 달랐다. 그는 KLPGA에서 함께했던 캐디를 그대로 데려가는 선택을 했다. 반면 이동은은 아직 그 결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공식 호칭은 아니지만, '삼촌'이라 불리는 한 사람이 선택지로 남아 있다. 황유민이 보여준 답 황유민의 선택은 복잡하지 않았다. 새로운 무대에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지만, 그는 이미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경기 중 중요한 순간마다 같은 생각.......

전북을 우승시킨 뒤 떠난 포옛, 그리고 시작된 뒤끝 작렬 발언

전북을 우승시킨 뒤 떠난 포옛, 그리고 시작된 뒤끝 작렬 발언

prologue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강등 경쟁까지 갔던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은 인물은 거스 포옛 감독이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의 다음 시즌도 전북과 함께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얼마 뒤, 현지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 축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꺼냈는데 표현은 직설적이었고, 말은 분명했다. 우승을 만든 감독은 왜 떠났고, 왜 이런 말을 남겼을까. 도전이 먼저였다 포옛 감독은 전북 부임 과정을 떠올리며 조건이나 명성보다 자신의 성향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팀을 다시 세우는 일 자체가 동기였다는 뜻이다. 실제로 당시 전북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은퇴는 끝이 아니었다... 황재균의 2막, 불꽃야구일까 최강야구일까

prologue 황재균이 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달까지 FA 자격을 신청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던 만큼, 은퇴 소식은 더 큰 여운을 남겼다. 다만 이번 은퇴를 단순히 '그만두는 선택'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아직 야구를 완전히 내려놓을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황재균의 은퇴는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말이 아니다. 그는 야구를 다른 방법으로 계속하려는 쪽에 가까워 보인다. 아직 야구를 놓을 이유는 보이지 않았다 황재균은 마지막 시즌까지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했고, 14시즌 연속 100안타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꾸준함을 유지해온 선수였다. 몸 상태나 경기 감각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보기도 어.......

주말골퍼가 아무리 쳐도 실력이 안 느는 진짜 이유, 사실 다 알고 있다

prologue 골프는 참 신기하다. 어떤 날은 생각보다 잘 풀려서 스코어가 내려가고, 며칠 뒤에는 같은 코스에서 전혀 다른 점수를 적게 된다. 그래서 주말골퍼들끼리는 늘 비슷한 말을 한다. "원래 골프는 그런 거야." 맞는 말이다. 다만 이 말이 너무 빨리 나오기 시작하면, 실력은 거기서 멈춘다. 주말골퍼가 실력이 안 느는 이유는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다. 다만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잘 맞은 한 샷이 기준이 되는 순간 주말골퍼들은 라운드를 돌아보면 전체보다 가장 잘 맞았던 한 샷을 먼저 떠올린다. 보통 드라이버가 시원하게 뻗은 기억 하나로 "나는 이 정도는 친다"는기준이 생긴다. 나도 골린이 때 첫 홀부터 운.......

정우주의 다저스 1000억 발언, 허세인가 설계인가... 류현진과 겹치는 지점들

정우주의 다저스 1000억 발언, 허세인가 설계인가... 류현진과 겹치는 지점들

prologue 한화 이글스의 19세 투수 정우주는 "27살에 메이저리그 포스팅으로 다저스와 3~4년, 1000억 원 계약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말은 꿈처럼 들릴 수도 있고,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부르기에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 발언이 유독 주목받은 이유는 숫자 때문만은 아니다. 많은 팬들이 이 말을 듣는 순간, 자연스럽게 한 이름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바로 한화에서 다저스로 향했던 류현진이다. 이건 한 유망주의 허세를 가리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 야구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미래를 말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신호처럼 보인다. 1. 류현진의 길은 결과가 만든 이야기 류현진은 처음부터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외치던 선수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