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GOLF)치는 박간지
Posts
1281 posts
정규투어보다 더 뜨거웠다, 2025 GTOUR 챔피언십 골프존 스크린대회 직관 후기
prologue 정규투어 갤러리도 충분히 재밌지만, 솔직히 말하면 골프존스크린대회 직관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실내 경기라 긴장감이 덜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면 샷 하나에 공기가 확 바뀐다. 몇 번 직접 다녀와 보니 챔피언십은 확실히 결이 다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 공식 대회 명칭은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이다. 경기 직후 대상 시상식까지 이어지는 진짜 '시즌의 끝'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현장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 GTOUR 챔피언십 직관 후기를 정리해 보려 한다. 1. 한 해를 정리하는 무대, GTOUR 챔피언십의 무게감 이번 대회는 모든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는 챔피언십이라 그런지, 시작 전.......
KBO 20대 유격수 연봉 3억 임박, 잘해서 오른 걸까 이제 이 급일까
prologue 요즘 KBO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봉 얘기로 흐를 때가 많다. 특히 유격수 쪽이 그렇다. 그것도 베테랑이 아니라 20대 선수들 이야기다. 김주원과 이재현은 이제 "가능성 있다"는 말로 설명되는 단계는 지났다. 한 시즌을 거의 빠짐없이 뛰었고, 팀이 기대하는 역할도 분명히 해냈다. 그러다 보니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인다. 연봉이다. 그것도 3억 원이라는 숫자다. 그래서 이 글은 누가 더 잘했는지를 가려보려는 글은 아니다. 대신 이 연봉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성적에 맞게 오른 것인지 아니면 구단이 이제 이 선수들을 그만한 급으로 보기 시작한 것인지 그 흐름을 차분히 짚어보려는 글이다. 20대.......

2026 KLPGA... 골프를 오래 본 팬이라면 기다리게 될 기록들
prologue 시즌을 앞두면 늘 기록 이야기가 나온다. 누가 몇 승을 더 할지, 어떤 숫자가 새로 쓰일지에 대한 기대다. 그런데 2026년 KLPGA 시즌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이 리그를 오래 지켜본 팬일수록 숫자보다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기준이 바뀌는 순간을, 누군가는 끝까지 남아 있는 시간을, 또 누군가는 특정 대회에서 다시 나올 장면을 기다린다. 그래서 이 글은 누가 가장 대단한 기록을 세울지 가려보려는 글이 아니다. 대신 2026년 KLPGA를 오래 봐온 팬들이, 각자 어떤 기록을 기다리게 되는지 그 이유를 차분히 짚어보려는 글이다. 2026 KLPGA, 기록의 판 2026년 KLPGA 투어는 시즌 구조부터 안정적이다. 대.......
FA 2년 남았는데 마운드는 없었다, 임기영은 왜 KIA에서 밀렸을까
prologue 임기영은 KIA에서 9시즌을 보낸 베테랑 투수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필요할 때마다 마운드에 올랐고, 그래서 2024시즌이 끝난 뒤 KIA와 FA 계약을 맺었을 때도 "계속 쓰겠구나"라는 말이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2025시즌이 시작된 뒤, 임기영의 이름은 마운드에서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FA 계약 1년 차였지만, 기회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 글은 누가 맞고 틀렸는지를 따지려는 이야기가 아니다. 계약은 있었는데, 왜 마운드에 설 기회는 없었는지를 차분히 살펴보려는 이야기다. 계약은 있었지만, 자리는 보이지 않았다 계약만 놓고 보면 분명 팀이 선택한 선수였다 FA 계약까지 했으니, 어느 정도 역할은 있을 거라 보.......
야구선수와 치어리더, 사랑은 흔하다는데 결혼까지 간 커플은 왜 이렇게 적을까
prologue 요즘 야구 기사나 SNS를 보다 보면 야구선수와 치어리더의 결혼 소식이 유독 자주 눈에 들어온다. 같은 팀에서 오래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이 들 것 같다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게 된다. 일반 회사에서도 매일 얼굴 보고 이야기하다 보면 관계가 가까워지듯, 야구장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곰곰이 떠올려보면 한 가지가 걸린다. 연애 이야기는 종종 들리는데,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은 생각보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 많아 보이는 이유는 '겹쳐서'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결혼 소식이 연달아 나오다 보니, 야구장 커플이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많았나?"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