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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여기 갈래" 대전선사박물관 선사시대 여행

드디어 봄이온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선사박물관 공터에 열린 매화꽃을 보며 선사시대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꽃이 필때면 유독 유성구에서 빠르게 꽃이피는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사박물관에는 상설전시로 진행되는 구석기,신석기,청동기 문화관을  볼 수 있고요. 아이가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전시실 및 야외체험장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절기(11~2월) 10:00~18:00 하절기(3~10월) 11:00~19:00 매주월요일, 1월1일, 명정당일 휴관일 상설전시관에 앞서서 대전의 구석구석 유물이 있는곳을 볼 수 있는 메인장소가 있습니다. 처음 접했을때 아이가 신기해 하며 여기저기 비춰보던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와봤던 티를 팍팍내면서 자연스럽게 패드를 잡고 위치를 알고 있는것처럼 패드를 비췄습니다. 유물들만 있다면 아직 7살인 아이가 오는건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제가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지루함을 덜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 곳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구석기문화관에 들어가면 유적에서 발견된 찍개, 밀개 등 다양한 유물들이 있는데요. 아이눈에는 그냥 단순한 돌로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영상을 보여주면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겠죠? 이곳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위치를 잡고 서면 구석인이이 될 수 있는 가상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손을 뻗어서 원하는걸 클릭해서 옷도 입어보며 진짜 구석기인이 되어봤습니다. 신석기문화관에는 둔산동 유적에서 확인된 빗살무늬토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움집모형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생활을 했던 모습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유적이 발견된 시기인 청동기를 주제로 한 문화관인데요. 용산동, 상대동, 관저동, 복룡동 유적을 이곳에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또 대전에서 발견된 자운대 고인돌이 모형이지만 실제처럼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런것을 통해 청동기시대 문화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철기문화관은 마지막 전시존인데요. 철기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시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시대존이기도 합니다. 무기를 만들어서 싸워보자! 철기제작 체험존이 있어서 아이에게 즐거운 선사시대 여행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아주 어색하지 않은 공간인데요  시골할머니집에 이렇게 부뚜막으로 불을 지펴서  아랫목, 윗목 시절이 기억이 났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모습을 남겨둔 시골집 덕에 아이도 아는척을 하며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 모습에 흐믓했습니다. 선사박물관에 오는 목적은 사실 체험전시실입니다.  체험과 놀이를 통해 선사문화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교육 공간입니다. 퍼즐맞추기를 가장 좋아해서 퍼즐만 오랫동만 맞추다 가는 곳입니다. 다들 유치원, 학교를 가는 시간에 와서 아무도 없는 공간에 본인 세상인것 마냥 기다리지 않고 계속 체험을 즐기다 왔습니다. 큐브는 총 4가지 모양인데요. 옆에 있는 그림을 보며 구석기, 신석기 등 시대에 맞게 완성하면 됩니다. 평소엔 퍼즐을 더 좋아하는 녀석이 조금 더 커서 보는 관점이 달라진건지 퍼즐보다 돌려서 맞추는 큐브를 더 좋아했습니다. 안 누워보고 가면 섭섭한곳, 고인돌처럼 무덤체험하기 입니다. 한번씩 누워보며 이곳이 어떤 곳인지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면 이날의 선사시대로의 여행은 끝이 납니다.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대전선사박물관로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떠세요?

대전봄여행명소 3곳, 감성요정과 떠나는 봄 모꼬지

시대를 넘나드는 봄명소 3곳 :감성요정과 떠나는 봄모꼬지 어때요? "여보시게,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을 만나러 가보시게나!"  예부터 매화는 문학 및 예술 속에서 梅花는 지조를 표현하는 상징물로 등장합니다. 사계절의 경계가 모호할 때, 매화가 피었다는 것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지요. 정확히 시기를 측정할 수 없지만 살포시 우리의 곁에서 계절  알람시계가 되어 주는 '개화'.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기러 봄모꼬지 코스를 추천합니다. 대전에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가교가 되는 곳이 많습니다. 옛 선조들의 삶의 양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도심 속에서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지요. 오늘 소개할 세 곳도 그런한 의미에서는 과거와 현대를 함께 영위하고 있는 장소입니다.1. 둔사 선사 유적지  위치: 대전 서구 월평동입장료: 무료 대전의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기를 만나볼 수 있는 둔산 선사 유적지 입니다. 이곳에서 신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이곳에는 청동기 시대의 움집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우리 선조들의 삶의 '터'를 거닐어 보는 시간입니다.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지 상상할 수 있는 곳이죠.  움집에 핀 매화입니다. 여름에는 배롱꽃으로 분홍빛을 뽐내는데, 과거로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잠시 비를 머금은 노란 산수유도 빛깔이 곱습니다.  선사시대가 친숙해지는 명소, 이곳에서 발굴당시의 유적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고요. 산책로를 따라 거닐 수도 있습니다.  2. 동춘당 공원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 80(송촌동)입장료: 무료주요 문화재 : 동춘당 (보물 제209호 ) 조선시대, 유학의 꽃을 피웠던 학자와 관련된 곳이 있습니다. 보물 제 209호 대전 회덕 동춘당 입니다. 도심 속에서 조선시대 옛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대전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송시열, 송준길의 삶과 문화가 그대로 녹아 있어요.  '동춘당(同春堂)'. 현판의 의미 처럼 실제로도 봄이 오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조선시대 선비의 기개와 삶의 태도를 생각하게 하는 장소입니다. 고택에서 뿜어내는 건축미가 온전히 전해지는데요. 그 사이로 하늘거리는 홍매화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동춘당 공원은 역사 속의 한 장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중한 보물같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은 물론 마음의 여유로움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매화가 흩날리고, 바람결에 따라서 가지가 휘날리는데 그 모습을 보면 잠시 정지 화면으로 본 듯 합니다. 보물과 중요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 공원에 봄이 생동하고 있습니다. 한창 피어나는 꽃과 지는 꽃의 조화를 보면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고택의 모습이에요. 옛 선조가 이곳에서 강학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눴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소대헌, 호연재 고택 앞에도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분홍빛 흰빛! 매화가 만개했는데요. 산책로와 이어져 있습니다. 고택 안에서 바라본 모습. 마치 조선시대에 와 있는듯.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동춘당 공원 주변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봄꽃명소에서 인생사진도 마음껏 찍어 보았습니다. 3. 우암사적공원 위치: 대전 동구 충정로 53 남간정사입장료: 무료주요 문화재: 남간정사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 처음 대전에 왔을때 문화와 역사의 고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학자의 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적지, 우암 송시열 선생과 관련된 우암사적공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간정사 입니다. 고택 앞에 흐르는 물, 이곳은 송시열이 강학을 하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우암 송시열이 펼쳤을 꿈을 상상하며 우암사적공원 안 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상춘객들이 오고가는 우암사적공원 앞에는 홍살문이 있고, 왼편에는 유물관이 있습니다.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송시열 선생님이 머물렀던 곳을 다시금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명정문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명숙각, 인함각, 이직당, 견뢰재, 심결재, 남간사 입니다.  조심스레 신발을 벗고 올라가 잠시, 매화를 담아 보았습니다.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의미의 선비들 공부방인 이곳에서 잠시 머무르면서 선조와 함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전의 아름다운 옛 문화재와 함께하는 봄 모꼬지 어떠신가요? 아름다운 꽃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문화유산, 우리의 역사를 알고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2019년 대전 방문의 해, 대전의 아름다운 문화 매력도 발견하시고 함께하는 이들과 예쁜 추억도 남겨 보세요. 책 밖에서 만나는 살아있는 역사의 장소에서 또 다른 의미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민과 소통 현장시장실! 안영동 주민, 산성마을신문과 만남

내가 사는 도시에서 어떤 불편함이 있을 때, 여러분은 어디에 이야기를 하시나요? 사실 불편사항이 있어도 어디에 이야기를해야할 지 몰라 불편함을 감수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대전시는 열린 소통 행정으로 시민과 마을이 겪고있는 불편함을 직접 찾아가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구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안영동 한빛고등학교 옆 구거 정비 및 포장공사 건의 현장과 마을공동체인 산성마을신문에서 네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의 소통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영동 주민들과 구거 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정비가 필요한 안영동 구거 이 날 첫 방문지는 안영동이었습니다. 안영동 한빛고등학교 옆 수로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이곳은 원래 도로 부지인데 정비가 되지 않은채 방치되어 자연적으로 배수로가 형성됐어요. 우천시 농경지 피해 발생 및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위험이 큰 지역입니다. ▲안영동 구거정비 사업 계획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현장시장실 안영동 주민들은 이 구간 때문에 농사와 통행에 겪는 불편함이 크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정비가 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수의 시급성을 감안해 배수로 정비 및 포장공사의 지원을 검토해 조속히 농지 피해 예방과 통행 환경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영동 주민과의 소통 그냥 지나가면 지나칠 수 있는 농수로인데, 이로 인해 경작자들은 비가 올 때마다 속 앓이를 하고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들었는데요. 직접 방문해서 들으니 주민들의 고민이 더욱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장에 직접 나가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것! 이것이 바로 현장시장실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안영동 주민의 이번 만남으로 빠르게 정비가 완료 되어 앞으로의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산성마을신문-현장시장실 ▲산성마을신문 이어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산성동 마을 공동체인 '산성마을신문'을 방문해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산성마을신문은 산성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네신문입니다. 2016년 9월 창간해 지금까지 꾸준히 발행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발행된 신문은 한빛고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배포해왔습니다. 신문에는 동네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설화, 축제이야기 등을 싣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허태정 대전 시장 ▲산성마을신문 대표 산성마을신문 대표는 "우리 공동체는 공유공간이 따로 없다"며 "마을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필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원 없이 이렇게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신문을 발행하는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며 "산성동 마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이러한 공유공간은 공모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답변 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시장실 ▲허심탄회하게 건의사항을 말할 수 있다 이 날 산성동의 현장민원실 에서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청년과 마을활동가들의 일자리 관련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대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문제를 마을공동체로써 풀어보고자 하는 제안이었습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시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협동조합을 통한 창업활동 사업을 하고 있다"며 "대전구도심, 충남도청사가 소셜미디어 기반 스타트업 플램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런 제안을 주시는 것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대전시와 마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제안과 건의를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산성동 마을공동체와의 현장시장실 시장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가는 현장시장실! 시장과 주민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이 자리는 주민과 대전시게 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권, 우리에게 물어봐!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대전광역시 조례에 따라 2017년에 만들어진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대전광역시 인권센터에서는 인권교육, 대전시 인권정책 홍보, 대전시만의 인권특성화 사업등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이 실천되는 보편적 인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의 인권단체,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연대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시민들에게 인권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당연히 보장 받아야할 권리임을 알리고 있답니다.   지난 해부터 대전광역시 인권센터에서 시민 기자를 선발해 인권신문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생활 속 인권부터 여러 인권 행사에 참여하고 취재와 인터뷰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다각도로 인권을 다뤘습니다. 올해도 시민 기자를 위촉해 인권 신문을 발행한다고 하는데요. 독자 투고란을 새로 신설해 더 다양한 인권 기사를 다룰 예정이라고합니다. 이 신문은 공공기관과 학교 도서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고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와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웹진 형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마을 도서관과 연계해 ‘인권 도서관’을 운영하며 올바른 정보와 인권 감수성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인권 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인권이 무엇이고 내가 당연하게 보장 받아야하지만 보장받지 못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이번에 인권 증진을 위해 2019년 학습 소모임을 지원한다고합니다. 신청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보세요! www.djhr.or.kr 이 외에도 인권페스티벌, 인권 도서관 등 대전 시민들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고 있는 인권센터! 최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삼성생명 NGO건물 5층으로 이사했다고 하는데요. 인권과 관련해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전화번호 042-360-1210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NGO지원센터 5층

봄빛 가득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을 즐기는 법 10가지

안녕하세요? 지난 21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네 번째 절기, 춘분(春分)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전적인 풀이일 뿐, 살랑살랑 정분(情分)나기 좋은 봄날의 시작이라 춘분이 아닐까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집콕만 하기에는 아쉬운 일요일 아침, 금강로하스대청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헌데요, 겨우 10시쯤 되었는데 저희 가족이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의 첫 입장객이 아니었다는 사실! 어린이놀이터에도 너른 잔디밭에도, 봄햇살을 만끽하러 나온 나들이객들이 많으시더군요. 저희처럼 반려동물과 아침 산책을 나온 가족들도 종종 만났답니다. 대전시민을 위한 쉼터,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생각보다 넓은데다 알차게 꾸며져있어 들러볼 곳도 많답니다. 그럼,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꼭 들러봐야할 곳들 소개할게요~ 1. 덕구가 안내하는 주차장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외곽버스 72번과 73번이 오가지만, 배차간격이 120분이라 시간을 맞추기란 쉽지 않겠죠? 그래서 저희처럼 승용차를 타고 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답니다. 대덕구의 마스코트 '덕구'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2. 대덕구의 문화와 자연을 한눈에, 대청문화전시관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의 중심에는 대청문화전시관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덕구를 감싸안은 계족산성(사적 제355호)과 대표적인 문화재 동춘당(보물 제209호) 사진이 로비 양옆에서 맞아줍니다. 지금은 두 개의 전시실에서 대덕의 문화재 사진전과 회화전이 한창입니다. 3. 황금빛 억새가 일렁이는 암석식물원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는 봄이면 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기자기한 곳은 암석식물원입니다. 고풍스런 쉼터를 중심으로 여름에는 장미꽃 명소로 손꼽히죠.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지금은 황금빛 억새가 한창입니다. 바람결따라 사각사각, 조만간 봄날이 더 깊어지면 초록빛이 가득하겠지요. 또 이 곳에는 멋진 정원수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4. 몸으로 익히는 교통문화,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이 곳에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문화를 익히고 배우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이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는 재미도 쏠쏠하죠. 긴긴 겨울이 지났으니, 조만간 재개장하겠죠?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5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참 이용료는 무료~~ (문의 : 대덕구 공원녹지과 ☎ 042) 608-5571~3) 5.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이사온 공공미술프로젝트, 휴보 미로어드벤처 짜잔~~ 지난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입구를 지켰던 거대한 휴보 기억하시죠? <2018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개장에 맞춰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되었던 공공미술프로젝트입니다. 지금은 4월의 벚꽃 축제에 맞춰 금강로하스대청공원 한 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로까지 설치가 끝나면, 이 또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의 명물이 될 겁니다. 6. 실컷 뛰어 놀아라, 어린이놀이터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는 대청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어린이놀이터가 있습니다. 서쪽 어린이놀이터는 공원의 역사와 함께하는 만큼, 아침부터 왁자지껄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로켓을 닮은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시소와 그네, 목마 등 갖가지 놀이기구가 있지요. 대청댐 가는 길에 새로 만들어진 동쪽 어린이놀이터는 새로 만들어졌나 봅니다. 키 작은 유아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한 편에는 지붕까지 갖춘 3개의 쉼터도 있답니다. 7. 축구는 기본 그늘막은 필수, 넓은 잔디밭과 운동장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양쪽에 운동장이, 곳곳에 크고 작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축구와 야구, 배드민턴, 연날리기, 씽씽카 타기, 자전거타기를 실컷 할 수 있지요. 워낙 넓다보니, 눈부신 봄햇살을 가려주는 텐트와 그늘막이 곳곳에 설치되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답니다. 8. 측백나무길 따라 걸어보는 다솜길미로원 다솜길미로원은 키 큰 측백나무로 구성된 미로공원입니다. 측백나무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라 하여 귀하게 대접받았다고 합니다. '다솜'은 사랑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측백나무 사잇길을 걸으며 대청호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나눠보세요. 9.유아들을 위한 숲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다솜길미로원 뒤로 계단을 오르면, 유아들을 위한 숲체원이 있습니다.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터 뿐만 아니라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동시도 감상할 수 있지요. 10. 연초록빛으로 물드는 해피로드, 대청호 500리길 江이 조용히 빛나고 있었다江가에 가득한 밀밭 위로바람이 넘치고 있었다.흰 모래톱에 던지는 돌팔매하늘위의 몇 마리 새들과무심한 물결이빈 가슴에 들어와어둠을 허물고 있었다키 큰 밀밭 사이로지난 밤의 하찮은 불면이구름처럼 사라져 가는 것이보였다  - , 이덕영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대청호반길입니다. 길게 드리워진 수양버들 가지마다 연초록 잎사귀가 돋아나고 있습니다. 강바람 맞으며 천천히 봄날을 음미하다보면, 마흔 한 살에 요절한 대전의 천재시인 이덕영의 시비(詩碑)와 마주합니다. 1960년 대의 신탄진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요. 참,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는 휴지통이 없습니다. 우리 후손에게 잠시 빌려온 환경인 만큼 깨끗하게 쓰고 돌려줄 수 있도록, 소풍길에 생긴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는 센스, 잊지마세요!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대전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입니다. 가지가지마다 열린 꽃눈이 만개하면 정말 장관이겠죠? 4월 첫 주말 벚꽃축제 <2019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