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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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한성대학교 특강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 학과에서 '게임 콘텐츠 기획'을 소재로 게임 기획 첫걸음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제목을 정해주셔서 맞춰서 하기 편했어요. 계단식 강의실이라 넘 좋았습니다. 뒷자리 학생들도 집중하는지 파악이 잘 되더라고요. ㅋㅋㅋ 문화 콘텐츠 전공이라는 부분에서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게임 콘텐츠와 다른 콘텐츠의 차이, 게임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게임 기획이란 무엇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내용을 담았습니다. 2시간의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질문이 많이 나와서 넘 좋았고요, 교수님이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하셔서 맛있는 갈비찜을 먹었네요. 창업공간 사무실도 들렀습니다. 문학 문화.......

4줄이면 된다
아주 강렬한 제목의 작법서 입니다. 모든 스토리는 결국 4줄의 코어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단 4줄을 쓰는 내용만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4줄을 쓰기 전에 질문을 해야 하고 질문을 통해 한 줄을 써야 하며 이 한줄의 핵심 로그라인을 4줄짜리로 바꿔야 합니다. 4줄 이후에도 내용은 더해지는데요, 뼈글, 살글, 옷글이라는 표현이 인상깊었습니다. 뼈대를 만들고 거기에 살을 붙인뒤에 마지막에 옷까지 입혀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지요.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그보다는 이은희 작가님의 생각이 묻어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었고 같은 생각을 갖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더욱 공감이 되고 좋았던 것.......

트레바리) 한예종 스토리 워크숍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한예종 이야기'라는 부제로 하는 트레바리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4줄이면 된다"를 쓰시고 영화 "순정"의 감독이신 이은희 님이 진행하는 워크숍이었어요. 한예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라고 합니다. 오기 전에 미리 책을 읽었었는데, 게임 쪽과는 역시 거리가 조금 있었는데요. 오히려 강연에서 말씀하시는 내용들에서 메모해둘만한 이야기가 많으셨어요. 오랜만에 메모용 수첩이 열일 했네요. (게임 세미나에서도 메모를 거의 안하거든요.) 랜덤으로 질문을 받고 나름의 답을 쓴 뒤에 스토리를 요약한 한줄 쓰기. 이 한줄 이후에 서로 교환해서 4줄쓰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안녕, 레벨1
경상북도 구미의 어느 포장마차. 나와 백곰. 단 둘이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백곰의 의지였다. 너무 잘난 탓에 생긴 기묘한 고민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었어) 그러던 중 백곰이 나에게 물었다. “대학 생활은 어때? 왠지 너는 다를 것 같은데.” “다를 게 있나?” “서울대는 다들 공부만 하거든. 서로 경쟁하는 느낌이야.” “거긴 그렇겠지. 하지만 나도...” 나도 공부만 하지. 장학금 받아야 학교를 다닐 수 있잖아.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기 직전에 백곰이 말을 덧붙였다. “넌 게임하는 사람이잖아.”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았.......
![죽어도 좋아 [61화 완결]](https://img.zoomtrend.com/2025/04/30/c47ae9b0-409b-5d52-b672-58e60c1f5951.jpg)
죽어도 좋아 [61화 완결]
독특한 타임리프 웹툰을 감상했습니다. 여친님이 강추한 웹툰인데,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2018년에 드라마화도 되었었네요. 50대의 나이스 중년인 백과장은 외모와 능력은 좋지만 성격이 최악으로 주인공 이루다를 비롯한 직원들이 극혐하는 인물입니다. 매번 죽으라고 악담을 퍼붓는데, 어느날 진짜 백과장이 죽어버립니다. 그리고 백과장이 죽는 순간, 이루다는 전날로 돌아가게 됩니다. 문제는 누군가가 악의를 갖는 순간 실제로 백과장이 죽어버린다는 것. 미래로 한발 한발 나아가기 위해서 이루다는 백과장을 갱생시키려고 합니다. 타임 리프를 이렇게 쓴다는 것에 놀랐는데, 후반부는 역시 슈타게 스타일로 가긴 하네요. 아무래도 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