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Posts
3 posts
순정
이은희 감독님의 순정을 감상했습니다. 2016년 작품이고 현재에서 시작해서 과거 회상의 첫사랑으로 돌아가는 익숙한 형태의 영화였어요.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형준에게 어느날 사연 하나가 배달 됩니다. 그 안에 담긴 이름은 첫사랑인 '정수옥' 사연과 음악을 들으며 형준은 과거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다리가 불편한 한 소녀와 그녀를 둘러싼 네명의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이른바 '아노하나'가 떠오르는 구성이었습니다. 감성도 비슷한 면이 있었어요. 각본 및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있는데, 원작은 한창훈 작가님의 소.......

4줄이면 된다
아주 강렬한 제목의 작법서 입니다. 모든 스토리는 결국 4줄의 코어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단 4줄을 쓰는 내용만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4줄을 쓰기 전에 질문을 해야 하고 질문을 통해 한 줄을 써야 하며 이 한줄의 핵심 로그라인을 4줄짜리로 바꿔야 합니다. 4줄 이후에도 내용은 더해지는데요, 뼈글, 살글, 옷글이라는 표현이 인상깊었습니다. 뼈대를 만들고 거기에 살을 붙인뒤에 마지막에 옷까지 입혀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지요.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그보다는 이은희 작가님의 생각이 묻어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었고 같은 생각을 갖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더욱 공감이 되고 좋았던 것.......

트레바리) 한예종 스토리 워크숍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한예종 이야기'라는 부제로 하는 트레바리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4줄이면 된다"를 쓰시고 영화 "순정"의 감독이신 이은희 님이 진행하는 워크숍이었어요. 한예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라고 합니다. 오기 전에 미리 책을 읽었었는데, 게임 쪽과는 역시 거리가 조금 있었는데요. 오히려 강연에서 말씀하시는 내용들에서 메모해둘만한 이야기가 많으셨어요. 오랜만에 메모용 수첩이 열일 했네요. (게임 세미나에서도 메모를 거의 안하거든요.) 랜덤으로 질문을 받고 나름의 답을 쓴 뒤에 스토리를 요약한 한줄 쓰기. 이 한줄 이후에 서로 교환해서 4줄쓰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만.......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