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네 멋대로 읽고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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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86 방구석 판소리(리텍콘텐츠) / 이서희 지음
판소리를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나 즐겨 듣지 않았고, 들을 계기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특별히 접할 일이 없었다. 그나마 문예 창작을 전공했기에 남원에 가서 춘향전 근원 설화를 조사하며 접했던 일이 기억난다. 당시 조원 중에 명창께 사사한 동생도 있었기에 조별 발표에서 휘모리장단 등을 통해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의 일부를 시연하기도 했다. 뭐 그런 일들도 이미 20년도 지난 일이다. 이서희 저자의 『방구석 판소리』라는 제목이 눈에 띈 것은 그런 맥락에서였다. 국악을 찾아 들으러 다니지는 않더라도 알고자 하는 내게 호기심이 생기게 했다. 방구석에서 즐기는 판소리가 있을까? 물.......

2025 서평 #85 AI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김영사) / 서양수 지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 마케터로 공부를 하면서 AI 관련 서적에 눈이 더 간다. ChatGPT가 등장한 이후 주변에서 "AI 써봤어?"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써보긴 했지만 정작 마케팅 업무에 어떻게 제대로 활용해야 할지는 여전히 막막했다. 그런 차에 만난 책이 서광수 저자의 『AI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AI라는 단어가 이제는 너무 흔해졌다. 뉴스에서도 일상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하지만 막상 내 일에, 특히 마케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여전히 갈증이었다. '써야 한다'는 당위성은 알겠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기에 내 공부의 근본으로.......

2025 서평 #84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가톨릭출판사)
가톨릭에서 세례를 받은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군 복무 중 병장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정식 교리 교육과 시험을 거쳐 세례를 받았고, 이후로도 신앙생활은 내 삶의 한 축으로 계속되고 있다. 예비신자 교리 봉사를 할 때마다 나 역시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곤 했다. 그런 의미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는 ‘초심으로 돌아가기’라는 마음으로 접하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사도 신경'으로 시작된다. ‘들어가는 말’에서 신앙 일반에 대해 다룬 후, 12개 항목의 신조를 하나하나 설명한다. 신조마다 명확하고 간결한 해설이 이어지는데, 마지막엔 전체를 요약하는 핵심 내용이.......

2025 서평 #83 하버드는 왜 독해력에 주목하는가(토트) / 송숙희 지음
송숙희 작가의 책은 내게 늘 ‘생각의 방향’을 조율하는 나침반처럼 작용해왔다. 『쓰는 동안』을 처음 읽은 이후로 해마다 한 권씩은 저자의 책을 꼭 챙겨보게 된다. 그만큼 내 관심사—‘글쓰기’, ‘읽기’, ‘사고’—와 맞닿아 있는 작가다. 이번 책 『하버드는 왜 독해력에 주목하는가』 역시 제목만으로도 눈길이 갔다. 작년에 읽었던 『150년 하버드 사고력 수업』처럼 ‘하버드’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었지만, 이번엔 ‘사고력’이 아닌 ‘독해력’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요즘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문해력’과 달리, ‘독해력’은 어떤 차이를 품고 있기에 하버드가.......

2025 서평 #82 AI로 7일 만에 사업 시작하기(길벗) / 로사장 지음
최근 내 관심사의 큰 축을 차지하는 건 AI와 창업이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이 두 가지 키워드가 교차되는 책들에 자주 손이 간다. 이 책도 그런 맥락에서 읽게 되었다. 당장 사업을 시작하진 않더라도, AI를 활용해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는지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배우고 싶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감을 잡아보자는 의도였다고 할까.(참고로 개인적으로 책의 디자인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는 건 살짝 덧붙여 본다.) 책은 ‘7일 만에’라는 제목에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AI, 내 비즈니스 슈퍼직원 채용하기', '챗GPT로 잘 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