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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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진천읍 이상설생가 - 작고 검소한 항일투사의 흙벽 초가집

진천 진천읍 이상설생가 - 작고 검소한 항일투사의 흙벽 초가집

이상설생가는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77호로 1987년 지정 독립운동을 한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생가와 함께 재실과 기념비를 건립한 곳이라 하여 큰 규모의 기와집을 생각했었지만, 소박한 흙담의 초가 두채가 나를 반겼다. 식재로 담장을 대신하고 최근에 보수된 듯한 기단과 흙담, 초가지붕은 투박하지만 정감이 갔다. 초가이지만 서까래가 뻗어나와 깊이있는 공간감을 느끼게 했으며, 따로 툇마루나 대청이 없는 방으로 직접 들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숭열사 저와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시려면 클릭 https://linktr.ee/grid_a

[Grid-A 건축사사무소] 강릉 썬옥호텔 & 베이커리카페

[Grid-A 건축사사무소] 강릉 썬옥호텔 & 베이커리카페

강릉 썬옥호텔 & 베이커리카페 SunOk Hotel & Bakery Cafe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별장으로 알려진 곳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였다. (한라건설 정인영 회장의 별장이라는 설명도 있다.) 서퍼들이 많은 옥계해수욕장의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는 전망좋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파도를 닮은 외부공간과 옥상의 멋진 전망대 등을 계획하였으나, 시공과정에서 변경된 부분이 매우 많다. 옥계면은 OK로 표기하여 지역을 홍보하고 있는데, 여러 이름을 따서 썬옥호텔 SunOk 이라는 이름을 붙여졌다. 저와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시려면 클릭 https://linktr.ee/grid_a

고창 청량산 문수사 - 숲길이 아름다운 곳, 가을이 참 좋아요

고창 청량산 문수사 - 숲길이 아름다운 곳, 가을이 참 좋아요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북도 지정문화재 유형문화재 51호로 1974년 지정 문수사 문수전은 전라북도 지정문화재 유형문화재 52호로 1974년 지정 청량산 문수사라고 쓰여진 일주문을 지나 자그마한 주차장에 차를 두고, 숲속 돌계단길을 잠깐 오르며 단풍나무들을 바라보다보면 문수사를 마주하게 된다. 문수사 때문에 청량산은 문수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세 단으로 쌓여진 커다란 옹벽 위에 올려진 가람은 08.1.12 화재로 인해서 요사채 3개 동이 소실되어 현재 부분적으로 재건하는 모습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면 가람의 측면으로 진입한 셈이 되며 우측으로 ㅁ자형으로 건물이 배치된 주요 예불공간과 좌측으로는 스님들이 주로 사용하.......

강진 강진읍 영랑생가 -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의 단아한 초가

강진 강진읍 영랑생가 -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의 단아한 초가

강진영랑생가는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89호로 1986년 지정 1906년 건립된 영랑생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시로 알려진 영랑 김윤식이 태어난 곳이다. 단아한 초가로 겹집으로 구성되어 그 깊이가 깊다. 본채에서 10m쯤 떨어진 곳에 사랑채가 있으며 팔작집 원형이 잘 보존된 건물이다. 답사일에 시詩와 관련된 행사(영랑문학제)가 있어 사람들이 붐볐다. ------------------------------------------------------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 영 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

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 - 김봉찬, 고설, 신준호

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 - 김봉찬, 고설, 신준호

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 글, 사진 - 김봉찬, 고설, 신준호 출판 - 목수책방 성수동의 아모레퍼시픽 (위 링크) 에서 처음 뵈었던 조경가 김봉찬 (더가든) 대표님은 제주에 베케라는 카페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조경업을 하고 계신다. 작년에 베케를 확장하여 건물을 짓고 있다고 하셔서 제주를 답사하게 되었다. 넓은 정원에 카페를 위한 조경공간도 있지만, 다른 곳에 심겨지게 될 조경수들도 줄을 지어 자라고 있었다. 베케는 제주도 말로 돌무더기라는 뜻이다. 농사를 짓기위해 흙속 현무암들을 모아 한켠에 무심히 쌓아둘 수밖에 없었는데, 그만큼 흔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수많은 나무와 풀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