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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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크로키 el croquis volumn 51~60

엘 크로키 el croquis volumn 51~60

엘 크로키 el croquis - 6번째 글 (volumn 51~60) 엘 크로키 전권을 수집한 후, 2020년 가을부터 한 권마다 하나의 스케치를 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점점 숏폼 동영상이 익숙해져서 타임랩스 영상으로 촬영하며 스케치를 진행하기도 한다. 창간호~50권은 아래 링크를 통해 소개했었으며, 이번에는 51권에서 60권까지를 소개한다. El croquis - numero 51 엘크로키 51호는 여러 건축가들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표지작이기도 한 이 체육괸은 기능적 충족에더해 구조미와 건축물의 유지관리까지 신경쓴듯 보여서 인상적인 건물이었다. Palacio de Deportes de Badalona Esteve Bonell y Francesc Rius El croquis - numero .......

안동 풍천면 병산서원 - 한국의 전통건축을 경험하려면 필수 답사지

안동 풍천면 병산서원 - 한국의 전통건축을 경험하려면 필수 답사지

지금부터 20여년 전을 전후하여 병산서원을 여러번 답사했다. 버스시간에 맞춰 후다닥 답사한 적도 있었고, 조금은 여유롭게 만대루에 앉아 쉰 적도 있었다. 추운 겨울에도 가보고, 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을에도 가본 듯 하다. 외삼문인 복례문 뒤로 만대루의 낮고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문에 들어서면 작은 연못인 광영지가 있다. 문 옆쪽에 있는데다 계절에 따라 물이 없기도 하며, 만대루의 모습에 압도되어 광영지에 눈길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병산서원의 만대루는 역시 따뜻한 햇살이 있는 날, 시원한 바람이 불 때 와야 제격인 듯 하다. 잠깐의 낫잠도 겯들이면 더 좋을 듯. -> 예전에는 이렇게 생각했으나, 언젠가부터 만.......

강릉 운정동 선교장 - 규모만큼 독특한 구성의 한옥을 느껴보자

강릉 운정동 선교장 - 규모만큼 독특한 구성의 한옥을 느껴보자

강릉 선교장은 국가지정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5호로 1967년 지정 한국에 남아 있는 전통 고택(古宅)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집은 강릉에 있는 선교장(船橋莊)이다. 대략 120여 칸에 달하는 저택이다. 보통 99칸까지가 민간주택의 한계라고 하지만, 선교장은 99칸을 넘어선 집이다. 집 뒤에 있는 수십 그루의 400~500년 된 소나무들도 일품이다. 세월의 풍상(風霜)을 견디고 서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홍련(紅蓮)이 피는 연못 속에 서 있는 정자인 활래정(活來亭)도 일품이다. 여름 밤에 활래정 마루에 앉아 연향(蓮香)을 맡다 보면 신선 팔자가 부럽지 않다. 또 주변에는 경포대를 비롯하여 삼일포·설악산·금강산을 비롯한 관동팔경(關.......

경주 안강읍 옥산서원 - 서원 건축의 정석

경주 안강읍 옥산서원 - 서원 건축의 정석

1573년 유학자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해 후학들이 세운 서원이다. 서원은 형식적인 구성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으며, 스승과 제자의 공간과, 강학공간, 사당, 서재 등으로 이루어진다. 옥산서원은 관리상의 문제 때문인듯, 측면의 관리동 건물에 생긴 문으로 진입할 수 있었으며, 중앙의 정문으로 진입해야 서원의 특징적인 진입을 경험하는 것일텐데, 그렇게 진입한 것으로 가정하여 사진을 촬영해보았다. 누하진입을 통해 서원의 마당과 주 건물의 모습이 보이며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누각에 오르거나 주 건물에서 서로를 바라다볼때도 강한 축을 가진 대칭의 형태가 기둥과 바닥, 처마가 만드는 프레임 속에 형성되.......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종택 및 신세동칠층전탑 - 벽돌 탑의 장엄함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종택 및 신세동칠층전탑 - 벽돌 탑의 장엄함

신세동 칠층 전탑은 국보 제16호로 지정 법흥동 고성이씨종택은 국가민속문화재 185호로 1984년 지정 안동 영남산의 동쪽 기슭에 작은 계곡을 끼고 있는 넓은 대지에 자리한 옛집이다. 현 소유자의 11대 조상인 이후식(1653∼1714)이 조선 숙종 때 안채를 짓고 이어 사랑채를 짓다가 완성하지 못한 것을, 손자 이원미가 마저 짓고 대청인 영모당도 지었다. 대청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북정(北亭)은 영조 51년(1775)에 지어졌다. 순조 24년(1824)에 대수리를 하였고, 1991년에는 안채의 정침을 고쳐지었다. 잡석으로 높이 쌓은 축대 위에 지어진 중문간을 들어서면 사각형의 안마당이 나오고 이를 둘러싸고 비교적 큰 규모의 안채가.......